파리 생제르망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옷을 입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모이 로렌스 기자는 4일(한국시간) 긴급속보를 통해 에딘손 카바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이 임박했음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니는 파리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등 여러 팀에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높은 주급으로 인해 섣불리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하는 사이 시간은 흘러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지부진한 협상의 틀을 깨고 나온 것은 얼마되지 않았다. 2주전부터 본격적으로 카바니와의 협상 테이블을 차리기 시작한 맨유는 2주 남짓 시간동안 카바니 에이전트와 협상을 펼쳤고 이번주부터 협상이 급진전되어 주말에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는 것이 요렌스 기자의 설명이다.
현재 파리에 체류중인 카바니는 주말 중에 맨체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며 메디컬테스트 이후 5일에서 6일 사이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바니가 만약 맨유에 입단할 경우 전문적인 스트라이크 부재로 골머리를 앓던 맨유의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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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