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선두를 질주중인 인터밀란에 걸림돌이 생겼다. 부동의 주전 골키퍼인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인터밀란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노비치의 코로나-19 양성 사실을 알렸다. 한다노비치는 18일 아침에 실시한 코로나 19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곧바로 선수에게 통보되었다고 인터밀란은 설명했다.
이후 한다노비치는 자가격리에 돌입하였으며 격리기간인 2주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어 인터밀란은 당분간 서브 골키퍼인 다니엘레 파델리가 골키퍼 장갑을 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다노비치는 올 시즌 인터밀란이 치른 37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인터밀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다노비치의 코로나 19 양성 반응으로 인해 인터밀란에서 통산 8경기 출전에 올 시즌에는 단 한번도 그라운드를 밟아보지 못한 파델리 골키퍼가 장갑을 껴야하는 변수가 생겼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