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위와 승점 9점차로 봄배구 싸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전 KGC인삼공사가 큰 악재를 만났다. 주전세터 염혜선이 손가락 골절로 잔여시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할 전망이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14일 염혜선이 GS칼텍스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던 도중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골절되었다고 밝혔다. 보통 손가락 골절의 경우 철심을 박아 고정 시킨후 대략 4주에서 6주 정도 예후를 본 후에 회복여부를 결정하기에 염혜서는 최소 한달에서 최대 2개월까지 결장이 예상된다.
시즌이 7경기 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전치 2개월의 부상은 시즌 아웃이나 다름없기에 인삼공사 입장에서는 백업세터 하효림과 이솔아로 잔여경기를 치뤄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되었다. 이영택 감독은 "골절이 된 것은 맞다. 내일 자세한 검진 후에 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KOVO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