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에서 토트넘 핫스퍼를 제압하며 첫 시작을 기분좋게 알린 에버튼,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가 승리의 주역인 수비진을 칭찬했다.

에버튼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등 토트넘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1대0 신승을 거뒀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알랑 등 영입 선수들과 셰이머스 콜먼, 마이클 킨 등 기존 멤버들의 조화로운 활약 속에 거둔 승리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18일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개막전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활약을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 특히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손흥민의 공격을 막아낸 셰이머스 콜먼에 대해서는 "그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0세까지 활약할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통해 콜먼이 에버튼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이야기했다.

콜먼은 2008년부터 블랙풀로 임대된 1시즌을 제외한 13시즌 동안 에버튼의 수비를 지킨 에버튼의 레전드다 에버튼에서만 320경기에 출전해 26골 28도움을 기록한 콜먼은 올해에도 부동의 오른쪽 풀백으로 에버튼을 이끌고 있다.

다만 안첼로티 감독은 다른 팀들에 비해 뎁스가 얇은 중앙수비 보강을 시사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이제 예리 미나와 마이클 킨만이 있기 때문에 그의 뒤를 이를 센터백을 찾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중앙수비 보완의 필요성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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