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파리 생제르망이 이탈리아 국가대표 풀백 알레산드로 플로렌지를 영입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풀백 알레산드로 플로렌지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플로렌지의 영입은 1년 임대 후 완전영입이며 이적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플로렌지는 AS 로마 유스 출신으로 크로토네로 임대를 다녀온 1시즌을 제외하고는 로마에서만 280경기에 출전해 28골 32도움을 기록한 로마의 프렌차이즈 스타다. 하지만, 2017년 십자인대 파열 이후 기량이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에는 로마를 떠나 발렌시아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파리로서는 부상의 위험성이 있지만 현재 국가대표로도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는 플로렌지가 매력적인 매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파리는 당초 아스널의 헥토르 베예린을 노렸지만, 아스널과 협상이 지지부진해지자 플로렌지로 선회,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파리 생제르망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