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하베르츠를 첼시로 보내며 막대한 이적료를 챙긴 바이엘 레버쿠젠이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스타 두 선수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프랑스의 프랑스 풋볼은 9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레버쿠젠이 마르세유의 두 스타선수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주인공은 윙 포워드 플로리앙 토뱅과 오른쪽 풀백 보우나 사르다. 

프랑스 풋볼은 마르세유의 현 재정상황이 이전과는 좋지 않으며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의 위험성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토뱅과 사르를 레버쿠젠이 데려간다면 재정적인 면이나 FFP 면에서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멤버이기도 한 토뱅은 바스티야와 릴을 거쳐 마르세유에 입단했다. 이후 뉴캐슬과 마르세유를 오가며 활약했으며 마르세유에서만 238경기에 출전해 79골 54도움을 기록, 마르세유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스타드 브레스트 전에서도 토뱅은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을 정도로 마르세유에서는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레버쿠젠은 토뱅을 영입하기 위해 약 3000만 유로(약 419억 원)를 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풀백인 보우나 사르는 FC 메츠를 거쳐 2015년부터 마르세유에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마르세유에서만 179경기에 출전해 8골 11도움을 기록,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풀백이다.

만약 레버쿠젠이 이 두 선수를 영입하게 될 경우 이미 영입을 확정지은 패트릭 쉬크와 무사 디아비와 더불어 하베르츠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안정적인 스쿼드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현지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3 "베일? 자리가 없어" 영국 기자가 분석한 맨유의 베일 포기 이유 JBAN 2020.09.18 284
1062 에버튼 안첼로티 감독, 손흥민 막아낸 콜먼 극찬 "40살까지 뛸 수 있을거야" JBAN 2020.09.18 343
1061 바르셀로나, 아약스의 신성 데스트 영입전 앞섰다...쿠만이 원해 JBAN 2020.09.17 458
1060 리버풀, 바이에른 티아고 품는다...이적료 410억 원 [英 BBC] JBAN 2020.09.17 401
1059 '반전의 이적시장' 토트넘, 풀백 레길론 영입 임박...베일도 동시 영입 가능성 JBAN 2020.09.16 665
1058 '바르샤 이적설' 바이날둠, 리버풀 잔류로 가닥잡아...바르샤는 티아고로 선회 JBAN 2020.09.15 559
1057 부활하는 아스널의 엘네니, 아르테타 감독이 만들어낸 믿음의 선물 JBAN 2020.09.15 462
1056 라우타로의 전격 레알행? 西-伊 언론 "가짜 뉴스다" 일축 JBAN 2020.09.14 352
1055 '여전히 평행선' 재계약을 둘러싼 알라바-바이에른의 동상이몽 JBAN 2020.09.14 329
1054 리버풀의 수비가 심상치 않다...1년 8개월 만에 리그 홈 3실점 JBAN 2020.09.13 511
1053 '다이어트 프로그램 돌입' '뚱'자르, 아자르의 미래는? JBAN 2020.09.12 573
1052 파리 생제르망, 로마의 플로렌지 영입...풀백 강화 [오피셜] JBAN 2020.09.12 672
1051 래시포드가 말하는 맨유 반등의 키워드 '일관성' JBAN 2020.09.11 370
1050 오바메양 거르고 데파이? 바르샤, 쿠만 때문에 오바메양 영입 포기했다 JBAN 2020.09.11 365
1049 아스널, 에이스 오바메양과 재계약 임박...3년 팀내 최고 대우 예약 JBAN 2020.09.10 318
1048 오른쪽 풀백 적임자 찾았다...PSG, 로마의 플로렌지 영임 임박 JBAN 2020.09.10 414
1047 PSG 골키퍼 아레올라, 풀럼행 임박...메디컬테스트 통과 JBAN 2020.09.09 416
» 하베르츠 내준 레버쿠젠, 마르세유 토뱅-사르 동시영입 노린다 JBAN 2020.09.09 393
1045 '위기의 공격수' 바추아이, 첼시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 재임대 유력 JBAN 2020.09.08 424
1044 '공격적인 영입' 뉴캐슬, 본머스의 라이언 프레이저 영입...5년 계약 [오피셜] JBAN 2020.09.08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