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서 사실상 설 자리를 잃은 벨기에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가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이적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의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8일(한국시간) 바추아이가 크리스탈 팰리스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그는 첼시와 1년 계약을 더 연장한 뒤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내년 여름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바추아이는 일단 첼시와 1년 연장을 한 뒤 임대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다시 첼시로 불러들일지 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바추아이의 팰리스 임대가 이뤄질 경우 2018-19년에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로 두번째 임대를 떠나게 되며 팰리스 공격의 중추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와 발렌시아의 임대 생활을 거쳤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바추아이에게 크리스탈 팰리스는 기회의 팀이었다. 18-19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결정한 바추아이는 13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바로 다음 시즌 공격자원이 부족했던 첼시에 돌아왔다.

하지만, 첼시 복귀 이후 25경기에 출전했지만, 리그 득점은 단 한골에 그쳐 노장 올리비에 지루에게도 밀리는 굴욕을 겪은 바추아이는 두번째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통해 자신의 건재함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현지 언론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과연 바추아이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두번째 반전 드라마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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