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골키퍼 영입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첼시의 골키퍼인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영입설이 뜬금없이 터져나왔다.
8일(한국시간) 영국의 팀토크는 레알 마드리드가 오래 전부터 노리고 있던 데 헤아의 영입이 불발될 경우 첼시의 케파 아라시발라가 영입으로 바꿀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티보 쿠르투아와 케일러 나바스라는 최고의 골키퍼가 있지만, 기량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아들인 루카 지단까지 쓰면서 골키퍼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믿을만한 골키퍼를 다시 칮고 있으며, 데 헤아가 우선순위지만, 데 헤아가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케파로 영입을 바꾼다는 것이 팀 토크의 추측이다.
하지만, 벨기에 축구와 첼시에 정통한 크리스토프 테루어 기자는 이러한 루머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테루어 기자는 이 기사에 신뢰성에 대해 세가지의 이유를 들어가며 의문을 제기 했는데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1명의 선수 이상을 팔지 않을 것이며, 그 선수는 에당 아자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미 지난해 구단 수뇌부진이 케파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지단 감독이 직접 나서서 막았으며, 1년전에 1800만 파운드(약 269억 원)에 들여서 영입할 수 있었던 골키퍼를 8000만 파운드(약 1,196억 원)를 들여서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이야기했다.
게다가 지단은 팀 케미스트리를 중시하는 만큼 지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감독에게 항명한 케파를 굳이 영입하려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현지에서는 추측했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우후죽순 나오고 있는 이적설, 과연 무엇이 진짜인가 축구팬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사진=케파 아리사발라가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