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다롄 이팡에서 활약한 공격수 니코 가이탄이 중국을 떠나 MLS 무대로 자리를 옮긴다.
다롄 이팡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전체의 비전과 장기적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선수들과의 합의를 거쳐 니콜라스 가이탄이 미국 MLS의 시카고 파이어에 합류했다. 다롄에 기여한 가이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발표했다.
보카 주니어스-벤피카를 거치며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윙어자원으로 성장한 가이탄은 벤피카에서만 253경기 41골 88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벤피카에서 중요한 위치를 해주던 공격수였으며, 국가대표팀에서도 A매치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2016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겨 활약하다 지난해 2월부터 야닉 카라스코와 함께 다롄에 합류한 가이탄은 지난시즌 28경기를 뛰며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기본기를 통해 전방에서의 지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가이탄은 이제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다롄 이팡 공식 홈페이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