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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월드컵] 2014 피파 월드컵의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H조에 속해있고 첫 경기는 6월 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벌어질 예정입니다. 피파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2014 월드컵에 관한 다양한 영상컨텐츠를 내놓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러시아 대표팀의 파벨로 감독과 주요선수들이 등장해 자신들의 각오를 밝히고 또 러시아의 축구역사 및 지역예선 성적이 소개된 프로파일 영상을 소개드립니다.





러시아에는 예술적인 탁월함이라는 전통이 있죠. 그곳에서는 매우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작가와 음악과와 영화인들이 배출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러시아는 스포츠 무대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수세대에 걸쳐 자랑해 왔습니다. 축구와 영화로 유명한 또하나의 유럽국가로는 이탈리아를 꼽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여러차례에 걸쳐 이 지중해 국가의 지도자를 영입해 결과를 내기위한 시도를 했습니다. 


그들은 파비오 카펠로의 감독아래에서 12년만에 피파 월드컵의 지역예선을 통과 했어요. 


만 시로코프 (MF): 어린시절부터의 꿈이었습니다. 정말 중요해요, 저 개인에게만 그런것이 아니라 온 나라를 위해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주 오랜동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거든요.


어떤 유럽팀도 남미에서 벌어진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그곳의 기후는 구대륙의 사람들에게 적대적이죠. 


파비오 카펠로: 모든 팀이 같은 문제에 직면할겁니다. 거리와, 기후와 그리고 기타 여러 문제들이죠. 그런 것들이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적절한 마음가짐과 성공에 대한 배고픔을 가지고 그곳을 향하는것이 중요해요.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승자의 마인드와 더 잘하고 싶어하는 욕구입니다. 


이고르 아킨페예프(GF): 여름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두고 보세요. 우리의 준비와 건강과 단합에 많은 것이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전진하기 위해서는 그런 요소들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러시아에는 유럽에서 가장 긴 강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도 있죠, 그리고 러시아 여성인구는 남성인구에 비해 천만명이 더 많습니다. 또한 러시아 여성들의 평균 다리길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깁니다. 


러시아에서 축구가 시작된 것은 마지막 짜르의 시대였습니다. 최초의 축구경기는 1887년에 벌어졌습니다. 러시아 혁명이후 축구는 계속 발전했습니다. 1942년에는 붉은 광장에서 축구경기가 열렸어요. 그 다음해 노동절에도 같은장소에서 축구경기가 벌어졌죠. 


현재 러시아 리그를 대표하는 팀은 다이나모 모스크바, CSKA 모스크바, 제닉슨 피터스버그등입니다. 공산주의 체제가 붕괴한 이후, 1992년 러시아는 처음으로 국제 리그에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 그들은 미국 월드컵에서 브라질에게 패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어요. 


소련시절 그들은 1958년 월드컵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설적인 골키퍼 레비 야신과 함께 그들은 8강까지 진출했어요. 1962년 월드컵에서도 드라마가 재연되었죠. 그들의 가장 성공적인 월드컵 원정은 4년후에 잉글랜드에서 이루어졌습니다. 4강에 도달했던거죠. 


빅터 발라가드 (스포츠 저널리스트): 소련시절부터 현재의 러시아 까지, 슈퍼스타가 그다지 많다고 볼 수는 없고, 메이져 토너먼트에서 대성공을 거두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언제나 잘 조직된 팀워크로 유럽의, 뿐만아니라 세계의 상대팀에게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러시아 대표팀을 이기는 것은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어요. 


러시아는 지역예선에서 완벽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첫 네경기에서 모두 이겼고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어요. 모두들 유럽 A좋에서는 포르투갈 혹은 러시아가 1위를 할것이라고 전망했죠. 모스크바에서 러시아가 포루투갈을 꺽었을 때, 배팅 부분에서도 러시아가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시로코프: 포루투갈을 꺽었을 때가 첫번째 키포인트였습니다. 그 승리가 우리에게 추진력을 제공했고 최종예선에서 우승할 수 있겠다는자신감을 주었어요. 두번째 키포인트는 우리가 벨파스트에서 패했을 때 였습니다. 그 패배는 우리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했던 어워이 경기의 바로 다음에 당한것입니다. 우리는 2연패를 당했던 거죠. 


리스본에서 있었던 포르투갈과의 리턴매치에서 당한 패배와 아일랜드의 벨파스트 북아일랜드에게 패한 후 팀은 오히려 강화되었습니다. 


카펠로: 저는 선수들에게 아직 우리가 그룹A에서 1위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의를 환기시켜주었습니다. 그것으로 선수들의 모티베이션과 욕구가 회복되었습니다. 우리는 승자의 마인드를 되찾았고 덕분에 플레이 오프 없이 본선으로 진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마지막 3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한 러시아는 지역예선을 돌파했습니다. 소련 시절을 포함해 러시아의 10번째 본선 진출이예요.

올렉 살렌코는 94년 카메룬과의 조별리그에서 5골을 넣으며 월드컵 단일경기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가장 많은 골을 허용했던 경우는 1986년 월드컵 16강전에서 벨기에에 4-3으로 졌을 때였습니다. 소련시절 1970년 월드컵에서 카키 아스티아니가 멕시코전에서 뛰다가  팀의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옐로우 카드를 발급 받았구요 같은경기에서 최초의 선수교체가 이르어졌습니다. 


카펠로는 2012년 유럽챔피언십에서 러시아팀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맞이한 이후 지휘봉을 건네받았습니다. 그는 팀의 기강(수비)을 바로잡았어요. 혹자는 이를 두고 '전형적인 이탈리아식 접근법을 채용했다'라고 평가합니다. 지역예선 기간에 수비진이 단지 5골만을 허용한 결과는 그렇지만 어떤 관점으로 봐도 인상적이죠. 


카펠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와는 다르게 저는 공격수진에 많은 선수들을 배치합니다. 우리 팀은 수비면에서 조직적임과 동시에 많은 골을 넣을수 있습니다. 공격면에서, 수비면에서 저의 철학은 그것입니다. 


아킨페예프: 그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열쇠는 바로 그런 부분인 것 같습니다. 커리어 내내 전 많은 코치들을 겪어 봤어요. 모든 코치들에게 각자의 접근법이 있습니다. 그는 기강을 세우는데 집중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가 성공일 수 있는 열쇠인것 같아요.


카펠로에게는 여러가지 옵션이 있습니다만, 아마도 그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할겁니다. 아킨페예프는 지역예선의 모든경기에서 골문을 지켰습니다. 그의 전방에는 탄탄한 포백 저지선이 있습니다. 포백라인의 중심은 알렉세이 베라주스키입니다. 이고르 데니소프를 포함하는 성실한 미들필드진이 고독한 스트라이커의 뒤를 받쳐줄거구요, 알렉산더 쿠르츠코프 혹은 알렉산더 코코린이 원탑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로코프: 현대의 모든 앞서나가는 팀이 그러하듯 저희도 압박전술을 구사할 것입니다. 수비할때는 우리 모두 팀플레이를 할거예요, 스트라이커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공격할때는 가능한한 빠르게 움직일거예요. 


카펠로: 가진 선수들의 특성을 바탕으로 구조적인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만약 당신의 팀에 기술적으로는 뛰어나지만 체격적인 강인함이 없다면, 스페인처럼 말씀입니다, 그럴경우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야 하고 짧은 삼각패스를 활용해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186cm가 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지휘한다면, 예를 들면 벨기에 같은 경우, 물리적 우위를 활용하는 전략을 구사하겠죠. 


지역예선 기간동안 카펠로는 26명의 팀을 운용했습니다. 팀은 단단한 방어와 빠른 역습에 익숙해졌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들은 계속 훈련하며 지금도 발전하고 있어요. 


시로코프: 모든면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면이 향상되어 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었으면 해요. 그리고 우리팀이 구사하는 압박의 레벨도 향상되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모든 팀이 다 압박전술을 사용하니까요. 그런 면들에서 발전을 이룩해야 하고 더 빠른 공수전환을 배워야 해요.


조별리그에서 러시아는 H조의 최강팀으로 손꼽히는 벨기에와 대한민국, 그리고 알제리를 만나게 될겁니다. 쿠리치바에서 경기를 가지게 될거예요. 쿠리치바는 사웅파울로의 남쪽 대서양 해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남부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예요. 인구는 180만명 정도입니다. 러시아는 알제리와의 경기를 이곳에서 치르게 됩니다. 


러시아의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는 대한민국입니다. (6월 17일) 경기 장소은 쿠이아바 입니다. 5일 후(6월 22일), 리오에서 벨기에를 상대하게 될것이구요. 그리고 역사상 두번째로 대면하게 되는 알제리전이 말씀드린대로 쿠리치바에서 4일 후(6월 26일) 열립니다. 


카펠로: 우리는 욕심을 가지고 단호하게 경기를 해야합니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더욱 개선되어야 해요. 그 부분이 중요할겁니다. 러시아에서 월드컵을 유치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은 브라질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습니다. 


[몬스터짐 월드컵] 다음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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