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광주수영선수권 오픈워터 수영 국가대표 등 선수와 코치로서 종횡무지하고 있는 수영 국가대표 임다연이 현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대학교 전임 교수로 임용되었다.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영(마라톤수영) 국가대표 출신 체육학 박사 임다연을 의료보건과학대학 사회체육학과 전임 교수로 임용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경남수영연맹 소속 전문 수영선수로서도 활동 중인 그는 현역 수영선수 중 국내 최초로 전임 교수가 되었다. 

임다연 교수는 2020년 2월 국민대학교 스포츠윤리학 전공으로 <A Study on the Types of Sporting Misbehavior and Measures to Eradicate it(지도교수 박성주)> 논문을 통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포츠윤리연구소 선임연구원, 대한체육회 진로교육 전문강사,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스포츠윤리교육 전문강사, 인천시체육회 스포츠인권교육 전문강사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스포츠 분야에서 <스포츠선수의 윤리적 의사결정과 환경적 특성>, <스포츠 속 공정에 관한 비판적 고찰: McKinnon의 주장을 중심으로>, <e스포츠선수의 약물복용 문제에 관한 윤리적 고찰> 등 다수의 논문을 출판하는 등 학술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연구실 밖에서는 수영장에서 20년 넘게 전문 수영선수로 활동하면서 2015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자유형50m 금메달,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라톤수영(10km) 국가대표 발탁 외에도 2020 수영 꿈나무선수 전임 지도자를 역임하는 등 수영계 후배 양성에도 앞장섰다. 

극동대학교 사회체육학과는 스포츠 활동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체의 운동기능에 대한 지식으로 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스포츠 인력 육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임다연 교수의 임용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스포츠 학과로서의 발돋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학기 사회체육학과의 수업을 맡게 된 임다연 교수는 몬스터짐과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기회를 주신 극동대학교에 감사드린다. 학생들을 위해 늘 성실히 노력하는 자세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교수로 임용되기까지 도와준 사람에 대해 "선수로서 부족했음에도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늘 제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멘토 전동현 선생님을 비롯해 석·박사 과정동안 저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저를 지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신 국민대학교 체육대학 박성주 교수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이야기한 임다연 교수는 "사회체육학과 학과장님으로 재임 중이신 유인영 교수님도 운동선수 출신이시기 때문에 제가 보고 배울 점이 굉장히 많은 분이다. 그분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며 앞으로도 유 교수님과 함께 좋은 수업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임다연 선수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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