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리버풀로 가는 것이 유력한 티아고 알칸타라, 아직 리버풀의 공식오퍼는 오지 않았지만, 티아고는 이미 마음의 준비를 끝낸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알칸타라가 리버풀로의 이적을 거의 확정했다는 기사에 "진실이 아니다. 바이에른은 아직 리버풀로부터 공식적인 오퍼를 받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다만 티아고가 바이에른을 떠난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폴크 기자는 "이미 바이에른 내부에는 티아고의 리버풀행에 대한 소문이 있다. 이미 티아고는 팀동료들과 작별인사를 했다."라고 설명하며 바이에른을 떠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이야기했다.
티아고는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에 입단해 바이에른의 분데스리가 정복의 주역이 되었다. 7년동안 바이에른에서 무려 230경기에 출전해 31골 37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도 35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해 바이에른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티아고는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선호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무대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만약 리버풀의 공식 제의가 온다면 티아고는 리버풀로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티아고의 리버풀행 가능성이 상당히 높음을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