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이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르와 유벤투스의 미랄렘 퍄니치의 맞트레이드가 이제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아르투르와 퍄니치의 트레이드에 관련해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사실상 오피셜 발표와 유니폼 들기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밝혔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두 선수는 각각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 떠나 오는 주말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아르투르는 유벤투스에 퍄니치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한다고 이야기하며 둘의 맞트레이드가 사실상 완료되었음을 이야기했다. 메디컬테스트에서 두 선수 모두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트레이드는 이뤄지게 된다.
이로써 올 시즌 막판을 뜨겁게 달궜던 아르투르와 퍄니치의 이적설은 결국 두 선수의 맞트레이드로 사실상 확정되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서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에게 두 선수간의 합의금으로 1000만 유로(약 130억 원)을 지불할 예정이며 이것은 사실상 아르투르를 유벤투스로 넘기는 댓가다."라고 이야기하며 전적으로 유벤투스에게 유리한 트레이드 였음을 이야기했다.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이 아르투르를 흔들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이미 팀 내부에서는 아르투르를 내보내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며 아르투르는 결국 사랑하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