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토트넘행이 유력했던 파리 생제르망의 토마 뫼니에가 도르트문트로 깜짝 이적했다.
도르트문트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 뫼니에의 영입 소식을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 등번호는 24번이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가 유력한 하키미의 공백을 뫼니에로 메워 전력누수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당초 뫼니에는 토트넘으로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양쪽 풀백이 궤멸 상태에 이른 토트넘은 올 여름 PSG에서 FA로 풀리는 뫼니에를 노렸고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도르트문트였다. 도르트문트는 뫼니에를 끈질기게 설득했고 그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 극적인 영입을 성사시켰다.
뫼니에는 인터뷰에서 "토르트문트는 내가 하고 싶은 축구를 하는 팀이며, 자연스러운 플레이를 추구하는 팀이다. 파리에서 뛸 때 도르트문트에서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기억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며 이적소감을 밝혔다.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