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아스널에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시즌아웃 가능성이 커졌다.
아스널 소식에 정통한 아스널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지난 브라이턴전에서 부상당한 베른트 레노의 부상상태에 대해 전했다. 레노는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으며 단순 염좌로 최대 6주 정도면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아스널내에서 믿음직한 선수인 레노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것은 다행인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레노의 경미한 부상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던 아스널 팬들에게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이 날아들었다. 바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는 소식이다.
온스테인 기자는 현재 마르티넬리는 무릎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현재 정밀검진을 추가로 받고 있다. 만약 부상이 심할 경우에는 시즌 아웃까지 예상된다고 이야기하며 마르티넬리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이야기했다.
아스널로서는 그야말로 부상병동이다. 수비수 파블로 마리와 루카스 토레이라가 발목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가운데 칼럼 체임버스는 십자인대 파열로 복귀까지 최소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지며 세드릭 소아르스도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노와 마르티넬리까지 최종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될 경우 미겔 아르테타 감독의 근심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