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시아의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인터밀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토날리를 영입할 작정이지만, 만약 토날리의 영입이 무산될 경우 플랜 B로 선회할 수도 있는 것이 현지의 의견이다.
현재 인터밀란의 스티븐 장 구단주는 두명의 유망주를 데려오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첫번째가 앞서 이야기한 토날리이며 두번째는 헬라스 베로나의 수비수인 마라시 쿰불라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날리는 니콜로 바렐라와 마찬가지로 인터밀란에 큰 힘을 불어넣어 줄 선수이며 챔피언으로 가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밀란이 토날리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어서 토날리도 해외보다는 이탈리아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이미 개인합의를 마친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토날리의 인터밀란 행을 높게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적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당초 4000만 유로(약 410억 원)의 이적료가 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브레시아는 5000만 유로(약 670억 원)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이적협상이 고착화 되어있는 상태라고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만약 브레시아가 토날리의 이적을 불허할 경우에는 다른 대안이 있을까? 현지에서는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로 비달을 플랜 B로 내다보고 있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는 인터밀란이 토날리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 비달이 플랜 B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기존 멤버인 보르하 발레로, 마티아스 베시노, 로베르토 갈리아디니를 모두 이적명단에 올린만큼 중원의 영입은 필수적인 상황에서 비달은 좋은 자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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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