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스널을 떠나 AS 로마로 임대이적한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AS 로마로의 완전 이적을 확정지었다.
아스널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키타리안의 이적을 발표했다. 아스널은 "구단은 로마로의 완전 이적을 우해 미키타리안과의 상호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라고 설명하며 이적료 없는 자유이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키타리안은 지난 2018년 1월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다. 아스널에서의 2시즌간 59경기에 출전해 9골 13도움을 올린 미키타리안은 지난 여름 AS 로마로의 임대 이적을 결정했다.
이후 로마에서 미키타리안은 초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30경기에 나서 9골 6도움이라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로마로의 완전이적을 결정지으며 축구인생의 또 한번 전환점을 갖게 되었다.
아스널은 "클럽에 헌신한 미키타리안에게 감사를 드리며,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는 인삿말로 그에게 행운을 빌어주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