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유력시되던 에이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완벽한 아스널맨이 될 전망이다.

아스널 소식에 아주 정통한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아스널과 오바메양이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곧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팀내 최고 대우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오바메양은 아스널을 떠나기를 원했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프레드릭 융베리 감독대행을 거치며 팀이 망가진 모습을 보며 오바메양으로서는 팀에 대한 미래를 확신할 수 없었다고 현지 언론에서는 이야기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후 경기력이 되살아났고, FA컵 우승, 올 시즌에는 커뮤니티쉴드 우승까지 이뤄내며 성과를 보이기 시작하자 오바메양은 팀에 대한 미래의 확신을 갖게 되었다.

시즌이 마무리된 후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과의 협상에서 유연한 자세로 협상을 주도했으며 결국 오바메양의 동의를 이끌어내 재계약을 완성시켰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예측이다.

올 시즌 아스널의 화두였던 오바메양이 잔류를 선언하게 되면서 아스널 입장에서는 올 시즌을 앞둔 스쿼드를 구축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걱정거리를 덜 수 있게 되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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