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런던에 집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PSG의 알퐁스 아레올라 골키퍼, 그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크레이븐 코티지로 향하기 위한 준비였던 것이다.
프랑스 풋볼은 9일(한국시간) 풀럼의 아레올라 영입이 임박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몇가지 사항이 있지만, 곧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하며 아레올라의 풀럼행을 사실상 확정 보도했다. 아레올라는 풀럼에 임대 형식으로 입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일러 나바스와 맞트레이드 된 아레올라는 1년 임대 형식으로 레알에 입단해 올 여름이 지나면 파리 생제르망으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티보 쿠르투아를 1선발로 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우크라이나의 젊은 신성 안드리 루닌을 서브 골키퍼로 육성할 계획으로 알려져 아레올라는 추가적인 연장없이 파리에 복귀할 전망이었으며 이미 파리에서도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가 부동의 주전으로 버티고 있는터라 자리가 없어 이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영입제안에 영국으로 눈을 돌린 아레올라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았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낸 풀럼과 계약을 사실상 마무리지으며 본인의 첫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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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