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반재민 기자] UFC 4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선수이자, 미국의 블리처 리포트가 뽑은 위대한 파이터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프랭키 에드가가 페더급 타이틀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미국의 유력 스포츠 언론인 USA 투데이를 비롯한 미 언론들은 일제히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오는 12월 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의 리틀 캐서스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218에서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프랭키 에드가와 맞붙는 것이 확정되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아직 UFC의 공식적인 확정 발표는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에드가의 SNS에서 "쓰러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발언한 것을 볼 때, 둘의 매치업이 공식발표만을 남겨두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매치업은 혼돈의 페더급을 정리할 타이틀 전이라는 것 이외에도 의미가 깊은 시합이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앤소니 페티스, 전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조제 알도를 정리하고 정상의 자리에 오른 할로웨이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페더급에서도 건재한 강자 에드가까지 잡아내며 세 명의 챔피언을 자신의 발아래 놓겠다는 각오다.

에드가 역시 두 체급 챔피언을 향한 욕심이 가득하다. 에드가에 있어 까다로웠던 조제 알도가 물러나고 할로웨이로 페더급 판세가 변한 것이 에드가에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 에드가의 성적도 좋다. 에드가는 지난 5월 열렸던 UFC 211에서 페더급의 떠오르는 신성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2라운드 종료 닥터 스탑 TKO 승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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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에 나서는 에드가의 각오는 결연하다. 몬스터짐에서 기획 제작한 <로빈블랙의 온 더 무브>와 가진 인터뷰에서 에드가는 "내 주특기인 테이크다운에만 집중하지 않을 것이다. 킥이나 펀치 같은 타격에도 집중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레슬링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할로웨이를 깨기 위해 다양한 공격 전술을 활용할 것임을 예고했다.

“아주 재미있는 시합이 될 것 같다.”라고 할로웨이전에 기대감을 나타낸 에드가, 과연 그는 자신이 말한 그대로 할로웨이를 격파할 수 있을지, 오는 12월 그의 파이팅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상= 몬스터짐 미디어
사진= ZUFFA LLC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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