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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트=반재민 기자] ‘격투여제’ 론다 로우지의 복귀전은 너무나도 가혹했다. 

로우지는 지난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 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207‘ 아만다 누네스와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1라운드 48초만에 KO패했다. 

이로써 로우지는 지난해 11월 ’UFC 197’에서 홀리 홈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이후 1년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홈에 이어 이번엔 누네스에게 패하며 여성 밴텀급 무대가 녹록치 않음을 로우지에게 알려주었다.

1라운드부터 누네스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안면에 미사일 같은 펀치를 무수히 날렸다. 반면 로우지는 타격면에서 별다른 방어를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홈과의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약점을 전혀 보완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결국 허브 딘은 더이상 로우지가 맞는 것을 보지 못하고 TKO를 선언했다. 경기는 이렇게 종료되었고 로우지의 복귀전은 그대로 끝났다.

[사진] ZUFFA LLC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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