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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27·코리안좀비MMA)의 입대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14일(오늘)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 입대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오는 20일 훈련소에 입소하게 됐습니다"라고 말문을 뗀 정찬성은 "군대라는 문화를 이해 못하는 해외에는 어떻게 또 설명해야할지.. 아, UFC쪽에서는 기다려준다고 하는군요. 데이나화이트와 로렌조형제도 많이 아쉬워한다고 들었습니다"라며 "2년간.. 나는 내 어깨와 지금 KOREAN ZOMBIE MMA의 10명의 제자들 만들기에만 신경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대가 아닌 30대의 정찬성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찬성은 UFC 페더급 공식랭킹 6위에 랭크돼있다. 'FOX Sports'는 "지난해 8월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았고, 2년의 공백이 있는 정찬성은 랭킹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정찬성은 WEC, UFC에서 치른 6경기 중 무려 5번이나 보너스를 획득한 익사이팅한 파이터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그의 흥행력을 감안, 타이틀전 도전권까지 제공한 바 있다.

지난 5일 정찬성은 스웨덴에서 열린 'UFN 53' 코메인이벤트에서 아키라 코라싸니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어깨부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2015년도에 한국에서 UFC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으나, 군 복무 중일 것으로 보이는 정찬성은 출전할 수 없다.

한편 정찬성의 딸은 이번 주 중 세상 밖으로 나올 예정이며, 정찬성의 제자인 손진수와 김승구는 오는 26일 일본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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