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0448425872.jpeg

1420448425872.jpeg

일본의 유서깊은 격투단체 '판크라스'가 UFC FIGHT PASS를 통해 전세계로 송출된다.

(현지 시간) 3일 UFC는 자체 유료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인 'UFC FIGHT PASS' 라이브러리에 판크라스가 추가되었음을 공지했다. 그리고 오늘 판크라스의 사카이 마사카즈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UFC와 영상 콘텐츠 라이센스 계약 체결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마사카즈 대표는 "세계 최고의 MMA단체 UFC와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이는 판크라스 역사의 터닝 포인트가 될 획기적인 사건이다. 앞으로 판크라스의 시합 영상을 전세계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으며, 우리 선수들이 새롭게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될것이다"고 남다른 감회를 표현했다.

판크라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서 깊은 종합격투기 단체 중 하나다. 신일본 프로레슬링 출신 후나키 마사카츠와 스즈키 미노루가 1993년 5월 설립한 판크라스는 200번이 넘는 정규 이벤트와 서브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22년차를 맞이하면서 곤도 유키, 미노와맨 등의 일본인 파이터 외에도 조쉬 바넷, 네이트 마쿼트, 세미 슐츠, 프랭크 샴락, 켄 샴락, 바스 루텐, 가이 메츠거 등 수많은 스타 파이터들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258번째 이벤트에서 사각링 대신 케이지가 경기 무대로 정규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사용하는 등 더 이상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구식 진행방식보다는 현대 종합격투기의 추세(유니파이드 룰/엘보 허용, 4점 니킥 금지)를 따라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판크라스외에도 Extreme Challenge, KOTC, XFO, HookNShoot(이상 미국), UCMMA, Cage Rage(이상 영국) TKO(캐나다) 등 8개 단체가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일본의 격투 단체 DEEP과 SHOOTO역시 UFC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