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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웰터급 타이틀 전선에서 잠시 물러나있던 또 하나의 강자 내추얼 본 킬러 카를로스 콘딧(30·미국)이 내년 복귀계획을 전했다.

최근 블리처리포트와의 인터뷰를 가진 콘딧은 현재 몸상태에 대한 질문에 “일단 가벼운 훈련과 스파링을 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회복되었다. 하지만 너무 빠르거나 폭발적인 움직임은 아직 조심해야 한다. 뛸 수 있고 미트치기도 할 수 있지만 아직 100%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으로서는 복귀시점을 내년 3월이나 4월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콘딧은 지난 3월 ‘UFC 171‘ 타이론 우들리戰에서 당한 부상으로 8개월 째 공백시간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경기에서 콘딧은 우들리의 카운터 공격에 생각과 달리 고전하다가 2라운드 2분 우들리의 킥에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고 그대로 쓰러지며 TKO패했다. 커리어 첫 TKO 패배였다.

콘딧으로서는 역시 같은 이벤트에서 타이틀전을 마친 뒤 부상으로 한동안 휴식기를 가진 새 웰터급 챔피언조니 헨드릭스도 12월 로비 라울러와 재대결로 돌아오고 로리 맥도날드가 라울러 다음 타이틀 샷 주인공으로 정해진 상황이라 마음이 급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콘딧은 “다음 경기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치르는 데 까지는 수많은 계단이 놓여져 있고 지금 할 수 그 계단 하나 하나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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