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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솔직히 말해서 앤소니 페티스(27, 미국)가 전 세계에서 ‘파운드 포 파운드’(모든 파이터의 체중이 같다고 가정해서 정한 순위) 랭킹 최고라고 생각한다. 물론 건강을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 말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길버트 멜렌데즈와의 방어전을 갖는 라이트급 챔피언 앤소니 페티스가 존 존스, 조제 알도등보다 P4P 랭킹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페티스에게는 사람들이 할 수 없는 동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페티스의 킥은 너무나 강력해서 바로 상대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주며 사람이라면 그것을 막을 수 없다”며 페티스를 계속해서 칭찬했다.

현재 페티스의 P4P랭킹은 6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존 존스, 2위는 조제 알도, 3위는 드미트리우스 존슨이며 4,5위에는 크리스 와이드먼과 케인 벨라스케즈가 자리잡고 있다.

화이트의 이런 발언 배경은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된다.

일단 목전에 다가온 ‘UFC 181‘의 홍보효과다. 타이틀전임에도 코메인이벤트에 배치되어 상대적으로 메인이벤트 웰터급 타이틀전(조니 헨드릭스 vs. 로비 라울러)보다 관심도가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건강하다면‘이라는 단서에 주목하면 우회적으로 부상으로 장기간 옥타곤을 비운 페티스를 자극하는 포석으로 볼 수 있다. 현재 P4P 랭킹이 5위 바깥에 있는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닌 장기간의 공백 때문이라는 이야기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지난해부터 잊을 만하면 이어져 온 페티스와 알도의 슈퍼파이트 이야기를 고려할 때 최고 컨디션이라면 알도가 페티스보다 아래 순위라는 이야기가 되어 가만히 있는 페더급 챔피언 알도 또한 함께 자극하는 효과도 있다.,

화이트의 이번 발언으로 페티스가 방어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한국시각 9일 새로 발표될 P4P 순위에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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