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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사이보그가 론다 로우지와의 대결에 대해 다시 입을 열었다. 그녀는 이 싸움에 대해 "운명"이라고 말하는 한편, 결국 만나게 될 때 론다가 정신줄을 놓게 만들어주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TMZ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UFC 198에서 만날 레슬리 스미스를 꺾는다면 론다에게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난 론다를 KO 시킬거야. 진짜로 말야."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사이보그가 이 UFC의 전설을 '싫어한다'고는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과거 그녀와 대립각을 세우며 줄기차게 대결을 요구했으며, 반복되는 대진 무산에 불만을 표했던 사이보그였음을 감안하면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론다 로우지의 복귀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데이나 화이트 대표 역시 그녀의 외도를 감싸고 있는 지금, 이 라이벌의 향후 행보가 심히 주목된다.

한편 브라질 현지의 팬들은 계체량에서만 격투 역사상 최대치인 1만 6천 명이 결집하는 등, 사이보그를 포함한 198에 출전하는 고국 파이터들에게 절대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원문출처 - TMZ
* 본 기사는 필자의 의역과 편집을 거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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