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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88의 토마스 알메이다 전을 통해 코디 가브란트는 벤텀급 디비전의 수준을 조금은 얕잡아보게 되었다.

팀 알파메일의 루키 가브란트는 현지시각 지난 일요일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브라질의 초신성 알메이다를 불과 3분 만에 실신시키며 순식간에 135 파운드 체급의 랭킹에 진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No Love"라는 링 네임으로 불리는 그도 자신의 커리어에 조금은 애정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가브란트는 폭스 스포츠 1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소감을 밝혔다.

"그런 것 같아. 토마스 알메이다를 KO시키고 나니까 난 좀 존중 받을만 하다는 느낌이 들대."

"난 탑 15 안에 선정된 적이 없었어. 하지만 아무래도 괜찮아."

"난 내게 스포트라이트를 가져다 줄 녀석과 싸울 필요가 있었지. 그게 내가 싸워야 했던 이유라고. 기회를 잡고, 돈을 벌고 그런 거 말야."

가브란트가 알메이다와의 결전에서 컨텐더 라인업에 꼽히지 않는 파이터였다면, 현재 그는 훨씬 더 많은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는 선수가 됐다. 이 24살의 젊은 피는 이전까지 무패였던 브라질의 신성을 분쇄하는 동안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그는 포악한 레프트 훅으로 알메이타를 당황시킨 후 라이트 훅으로 몰아간 끝에 2분 53초 만에 경기를 끝내버렸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동안 가브란트는 사실상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

"난 나를 확실하게 믿었어. 내가 내 체급에서 가장 빠따가 쎈 놈이라고 말야."

"난 계체량에서 그의 에너지를 느꼈고, 좀 다른 바이브를 느꼈어. 난 그가 슬로우 스타터라는 걸 알고 있었고, 그러니까 그를 (빨리) 잡아야 한다는 걸 알았지."

"난 내가 맞춘 타격 중 한 방이 강력했다는 걸 알았어. 그리고 그의 눈을 바라봤고 그는 피를 흘리기 시작하더군. 그리고 그가 다른 파이트에 있기라도 한 것처럼 내게로 전진하지 않으려 하더라고. 빨리 그한테 달려들어야 한다는 걸 난 깨달았지...난 속도의 차이와 확실한 힘의 차이를 목격했어."

한편 가브란트가 캘리포니아에서 훈련하는 내내 마음은 이미 고향 오하이오에 가 있었다. 그는 다음에 옥타곤에 설 때는 그의 집 앞에서 싸우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알잖아, 그들이 온다고."

"스티페 미오치치는그의 벨트를지키러 갈 거야. 클리블랜드, 오하이오, 9월 10일 UFC 203! 난 내 동네에서 싸우고 마을 사람들에게 또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어."

가브란트는 이제 옥타곤 4승 무패, 3 피니시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희망사항과는 별개로 장소에 상관 없이 이 경쟁에서 치고 올라갈 시간이라고 확신하고있다

"더 높은 수준의 녀석들을 붙여달란 말이야."

"더 뛰어난 적수들일 수록, 내가 더욱 빛나게 되지."

그의 팀메이트이자 동체급의 정상권 파이터인 유라이아 페이버는 이번 주 현지 시각 토요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UFC 199에 출전해 도미닉 크루즈에게 도전한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그는 이미 누구든 박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도미닉 크루즈든 누구든 내 체급의 누구든지 난 다 때려눕힐거야."

"난 벨트를 향해 다가가고 있어."


* 원문 출처 - 셔독
* 본 기사는 필자의 의역과 편집을 거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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