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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헤비급 파이터 안드레이 알롭스키와 조쉬 바넷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이하 UFC)의 무료 방송 대회 파이트 나이트 92번째 대회의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주최측은 지난 월요일 이 5라운드 매치업을 발표했다. UFN "알롭스키 대 바넷"은 현지 시각 9월 3일 라이언 베이더와 일리르 라피티의 라이트헤비급 매치와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도합 40년 가까이 80여 경기를 치를 둘은 오랜 기간 헤비급 정상권에서 활약해왔으나 케이지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9년 어플릭션의 "Day of Reckoning"에서 경기가 잡혔으나 결국 알롭스키는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에게, 바넷은 길버트 아이블에게 가 버림으로서 대결이 무산되었기 때문이다.


올해로 각각 37, 38세인 알롭스키와 바넷은 현재 서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알롭스키는 2016년에 들어 스티페 미오치치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연달아 KO패를 당하며 대권구도에서는 멀직이 떨어져 나갔으며, 바넷은 UFC 입성 이후 승패를 반복하며 로이 넬슨과 프랭크 미어를 잡아냈지만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12년 만의 타격에 의한 실신패, 벤 로스웰에게 사실상 최초의 서브미션패를 기록하며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 두 선수 이미 불혹을 눈 앞에 둔 나이인 만큼 이 베테랑들의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도 처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원문 출처 - 셔독

* 본 기사는 필자의 의역과 편집을 거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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