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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비스핑은 옥타곤 커리어 10년만에 UFC 세계 챔피언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그는 오는 6월 4일 열리는 UFC 199에서 현 미들급 챔피언 루크 락홀드에게 도전한다.

비스핑은 이것이 UFC 벨트를 향해 그에게 주어진 유일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겨우 2주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준비해야 하는 것, 그리고 그가 썩 좋아하지 않는 남자를 꺾는다면 그의 꿈 역시 이룰 수 있다는 것 역시 말이다.

그는 아리엘 헬와니가 함께한 더 MMA 아워의 월요 에디션에서(자막 MMA 파이팅) 락홀드에 대한 악감정을 여과 없이 쏟아냈다.

"재수 없는 새X. 좀 솔직해지자고,"

"루크 락홀드는 나를 꺾고 승리를 가져갔어. 난 그걸 바로 잡고 싶은 거야. 난 그 기록을 교정하고 싶은 거라고. 그러니까 - 그래, 난 승자가 되고 싶어. 난 세계 챔피언이 되고 싶어. 하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루크 락홀드를 깨부수고 싶어. 이건 내 개인적인 부분이야. 걔를 볼 때면 그냥 그 왕재수를 때려 눕혀서라도 그 얼굴을 치워버리고 싶더라고. 진심으로 말야. 왜냐면 그렇게 으스대면서 걸어다니는 놈은 처음 봤거든. 걘 인생에서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그냥 존X, 최고로 재수없는 사기꾼이야. 난 그 놈 면상에 펀치를 날릴 또 다른 기회를 얻기를 소망했어. 근데 동시에 세계 챔피언도 될 수 있다고? 어디다 사인해면 돼?"

파이트는 오는 6월 4일은 비스핑의 옥타곤 데뷔 10주년을 겨우 20일 전이다. 2006년 얼티밋 파이터 시즌 3 파이널로 데뷔한 지 꼬박 10년. 그는 챔피언이 될 준비 이상을 했다고 말한다.

"여기서 진다면 다시는 내게 타이틀 도전권은 돌아오지 않겠지."

"하지만 난 이걸 잡을 거야. 그저 타이틀샷 때문이 아니고, 그저 돈 벌이 때문이 아니고, 그저 어떤 미디어의 이목을 모으기 위해서가 아니야. 난 내가 이걸 이길 수 있다고 믿어. 그게 내가 이 싸움을 수락한 이유고. 난 언제나 파이터로 살았어. 난 파이터들의 파이터야. 난 진짜 파이터라고. 그리고 난 그걸 2주 안에 증명할거야."

* 원문 출처 - bjpenn.com
* 본 기사는 필자의 의역과 편집을 거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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