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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맷 미트리온은 메사추세츠 보스턴에서 열린 UFN 81에서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논란의 3라운드 TKO 패를 당했다.

당시 미트리온은 스피드를 살린 타격으로 착실하게 경기를 가져가고 있었으나 브라운이 두 차례 깊숙이 그의 눈을 찔렀고, 심지어 두 번째 써밍 때는 휴식조차 주어지지 않은 채 경기가 속행되며 심각한 불리함을 떠안아야만 했다. 반면 브라운은 끝내 감점을 받지 않았고 결국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에 공개된 그의 부상은 가히 충격적인 수준이었다. 눈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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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미트리온은 '심판 개리 포맨이 브라운에게 패널티를 부여하지 않았고 미트리온을 부당한 상황에서 구제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메스추세츠 주 체육위에 탄원했다. 그러나 미트리온의 매니저 존 포스코가 전한 바에 의하면, MSAC는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브라운의 승리와 포맨의 무처벌을 인정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미트리온은 벨라토르 MMA로 이적하였으며, 오는 7월 24일 벨라토르 57에서 칼 세마누타파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한편 경기 종료 후 진심을 담은 사과를 전하며 안부를 물었던 브라운은 오는 7월 9일 네바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UFC 200에 출전해 전 UFC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를 상대로 커리어 사상 최대의 도전을 치른다.

* 뉴스 소스 - MMA 마니아
* 본 기사는 필자의 의역과 편집을 거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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