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31_03292015cm_5190.jpg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이하 WWE)의 메인이벤트에 설 수도 있다는 소식이 포브스 닷컴을 통해 전해졌다.

전 헤비급의 제왕 브록 레스너가 UFC 200에서 마크 헌트와의 대결로 MMA 복귀를 선언한 직후, 격투 커뮤니티는 이에 관한 여러가지 추측들이 무성했다. 1회성이지만 최고의 거물을 내어준 만큼 UFC와 WWE 간의 '모종의 계약'이 있었다고 추측되는 상황. 이에 가장 유력한 가설은 레스너를 '대여'해주는 대신 또 다른 선수를 WWE 측에서도 '대여'해갈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그리고 포브스는 이 프로레슬링 주최사가 론다 로우지를 링에 올려보내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WWE는 오는 8월 21일 뉴욕 부르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섬머슬램" 쇼에 흥미로운 요소를 추가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로우지를 내년 4월 열릴 "레슬매니아 33"에 출전시키려는 빈스 맥마흔과 회사의 희망사항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과거 로우지는 2015년 4월 "레슬매니아 31"에 모습을 드러내 쇼에 도움을 준 적이 있지만, 공식적인 매치에서 직접 레슬링을 하지는 않았다.

UFC는 이 상황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다.

* 원문 출처 - 셔독
* 본 기사는 필자의 의역과 편집을 거친 글입니다.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