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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30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UFC 201에서 현 챔피언이자 팀 메이트인 로비 라울러를 상대할 예정인 타이론 우들리가 이후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의외로 방어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는데요, 그가 라울러를 이기고 벨트를 두른다면 그 다음은 옥타곤이 아니라 링에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상대는 작년 말 WBA 슈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애드리엔 브로너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 브로너란 인물이 누군지 간략히 소개해드리자면, 신시내티를 홈 그라운드로 삼는 '짝퉁 메이웨더'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메이웨더를 따라하는 스타일로 승승장구 하다가 2013년 마르코스 마이다나한테 털리고 2015년에는 숀 콤스에게도 잡히면서 리즈 시절의 입지는 많이 상실했다고 하네요. 한편 입도 웨더를 닮아가는지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MMA는 진짜 스포츠라고 생각도 안하고 개나 소나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싸잡아 말하는 덕에 욕 꽤나 먹기도 했죠. (정작 웨더는 이제 MMA를 인정하고 관심을 보이는 중인데...)


왜 굳이 브로너를 불러냈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여하튼 재밌는 게임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우선 우들리가 라울러를 이겨야 가능한 얘기가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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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들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게제한 포스터


* 원문 출처 - 비제이 펜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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