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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99에서 목 부상으로 전선에서 이탈한 후 최근 수술을 받은 크리스 와이드먼이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쪽은 인스타그램으로 도발했네요.

"어이, 나랑 싸울 기회를 얻기 전보다 내 이름을 부르기가 좀 더 쉬워지지 않았냐? 이제 난 널 듣지 않아(?)"
(혹시나 해서 굳이 사족을 달자면 '내가 챔피언이던 시절엔 나랑 싸우는 건 꿈도 못꿨는데 이젠 가능하지 않냐? 뎀벼 보든가 ㅋ' 정도로 해석됩니다.)

"난 선택받았어 이 놈팽아. 11월 12일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무대에서 내 입을 닥치게 만들어봐. 신데렐라 스토리는 곧 끝날거야, 날 믿어봐 ㅋ"

MMA 파이팅에 따르면 와이드먼은 수요일 수술을 받았고 6주 안에 "빡센 MMA 스파링"을 시작하길 바란다네요. 와이드먼이 말한 11월 12일은 그 유명한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최초의 뉴욕 이벤트, UFC 205가 열리는 날입니다. UFC 199라는 대목은 놓쳤지만 더 중요한 이벤트는 꼭 잡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네요(;;).

하지만 아직까지 뉴욕 대회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대진이 없습니다. 근데 절대 단독으로는 와이드먼을 메인으로 밀지 않는 UFC 방침 상 조력자가 필요한데, 항상 도와주던, 마침 이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까지 했던 로우지가 현재 무릎 부상으로 사이버 세계로 떠나버렸고 맥그리거, 레스너, 존스 등도 이제 곧 경기가 있는 상황이라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최근 챔피언의 목을 노리는 선수들이 유난히 많아졌는데 그 와중에 와이드먼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 원문 출처 - 셔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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