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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UFN 89 오타와 대회에서는 요상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조앤 칼더우드와 싸우던 발레리 러터노가 바디킥 데미지를 입은 듯한 상황에서 경기를 잠시 중단 시킨 것인데요, 짐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충격 때문이 아니라 브래지어가 내려가서 그랬다고 합니다. 여기서 해외에서는 '대체 저게 뭐라고 휴식시간을 줬느냐'는 반응인데요, 이에 대해 러터노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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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초반부터 보였던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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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이나 교착만 있다 싶으면 바로 이 모션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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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의 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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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직전까지도 계속 나왔죠

"뭔가 확실히 말해두고 싶어. 내 딸이 사람들이 경기 중에 뭐라고 말했는지 얘기해 줬는데, 정말 불쾌하더군.

난 격투기 훈련에 17년을 보냈어. 그러니까 난 가슴에 타격을 맞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고 말야. 그건 룰 대로였고, 로우킥보다 더 아픈 것도 아니었다고! 경기 중의 내 유일한 문제는 내 브라가 가슴 아래로 뭉개지면서 미끄러져 내려갔다는 거야. 이게 내가 멈춰 서서 심판을 쳐다본 이유고. 그리고 난 조조가 나한테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난 계속 싸워야만 했어. 그게 내가 비웃음 받는 이유겠지. 내가 가슴에 타격을 입은 것에 대해 불평하는 것처럼 보였으니까. 내가 군소리 없이 얼마나 많은 충격을 견딜 수 있는지 증명한 적이 없는가봐.

인간들아, 너희라면 불X이 니 트렁크 밖으로 비집고 나오는데 신경 쓰지 않고 경기를 계속할 수 있겠어?

어쨌든, 이게 내 패배에 변명거리가 되진 않아. 하지만 경기의 이 부분은 확실히 해두고 싶었다고!"

국내에서도 송효경 선수가 이 문제로 컴플레인을 걸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앞으로 대책이 필요할 것 같네요.

* 원문 출처 - 러터노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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