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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전선에 전례 없는 챔피언 사냥기가 시작됐습니다. 도전자도 챔피언도 팬들도 다 역대 최고로 만만한 챔피언이 나왔다는 것을 아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들 열심히 머리를 굴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도전자들은 명분이 없는 선수들까지도 타이틀전을 달라고 떼쓰고 있고 챔피언은 억지로 명분을 짜내서라도 만만한 선수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난장판에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가 뜬금없이 비스핑을 콜하면서 더욱 상황이 개판이 됐는데요, 심지어 비스핑도 여기에 호의적인 편이라 미들급 타이틀전은 앞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지금 어정쩡한 자리로 밀려나자 열심히 입 털고 있는 크리스 와이드먼이 한 소리 했습니다. GSP가 비스핑을 원한다는 건 손 쉽게 벨트를 감으려는 꼼수라네요(;;)


"만일 그게 사실이면, 사람들은 싱거운 싸움을 보게 될 거야. 왜들 그 쉬운 싸움을 하고 벨트를 가져가지 않는 거지? 그걸(벨트) 원하지 않는 사람 있어? 아니, 비스핑이 불쌍하긴 하지만 솔직히 톱 15에서 걔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냐고? 정확히는 (1%의 확률이라도) 그 모두 이길 수는 있겠지. 하지만 진심으로 걔가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 녀석이 탑독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 어쩌면 핸더슨 2차전에서는 약간 배당이 앞설 수도 있겠네."


* 원문 출처 - 블러디 엘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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