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2576-5490814505-downl.jpg

전 UFC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는 페이스북 계정조차 없을 정도로 사적인 창구가 적고 마이크웍이 필요할 때가 아니면 과묵한 사람으로 유명한데요, 패배나 질병, 부상에 대해서도 거의 변명을 하지 않지만 입을 뗄 때는 파급력이 꽤나 큰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런에 뜬금없이 그의 옛 발언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네요.

ENT 임포츠 닷컴은 브록 레스너의 2004년 ESPN 인터뷰 내용을 일부 보도했습니다. 내용인 즉슨 브록을 '귀엽다'고 한 친구의 말을 전한 여성에게 모독적인 언사를 뱉은 후 기자를 향해 "난 게이 안 좋아해. 네 그 작은 노트북에다 적어 놔. 난 게이를 안 좋아한다고."라고 말했다는 것이네요. (번역을 Don't like 문자 그대로 옮기기는 했습니다만 정확히는 '안 좋아한다'보다 상황 상 '존X 싫어'에 가까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ENT 측은 해당 기사에 '어쩌면 이것이 레스너가 폴 헤이먼이 실컷 떠들게 내버려 두는 이유일지도 모른다'는 멘트를 덧붙였습니다.

썸네일만 보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글을 공유하며 남긴 멘트로 확인한 선수들의 반응은 '이 뭐...', '이 인간은 필터링이란 게 없냐' 등의 반응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문제 될 일이기는 하면서도,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10년도 더 지난 일을 지금 끌고 와서 굳이 이슈를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