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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부터 예고된 대로 데이나 화이트는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MMA에서 보여준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고 격정적일만큼 열성적인 자세로, UFC의 사활이 걸려있기라도 한 듯이 비장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네요.


"도널드는 UFC를 대중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끌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기뻤습니다, 그가 우리와 함께 했다는 것에 정말로 기뻤습니다. 그리고 오늘밤! ...저는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있습니다. (환호성)"


이어 백사장은 '이 남자가 존경스러운 세 가지 능력'으로 그의 사업적 수완, 근면성실함, 그리고 파트너로서의 탄탄한 신뢰감을 꼽으며 열변을 토했고, 트럼프는 '누군가의 성공에 박수칠 수 있는 사람'이며 이것이 그가 이 나라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연설은 점점 극으로 치달았고, 이 대목에서 화이트는 피를 토할 듯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소리쳤습니다.


"우리는 이 나라를 믿는 사람이! 이 나라를 위해 우는 사람이! 이 나라를 위해 싸우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환호와 박수)"


"한 가지 말씀 드리자면, 난 내 평생을 파이트 비즈니스에 몸 담았습니다. (그러나) 전 파이터가 아니죠. 신사 숙녀 여러분,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파이터고, 저는 그가 이 나라를 위해 싸운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밤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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