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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크루즈는 마이티 마우스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옥타곤에서 보여주는 실력에 대해 의심의 여지를 갖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과의 리매치에 대해서는 반대하지는 않지만 135파운드(벤텀급)은 자신의 체급이라며 가감 없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근거로 그는 존슨이 보다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125파운드(플라이급)으로 내려가면서 더는 크고 무거운 상대를 대비하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을 내세웠다.

 

아래는 MMA Fighting을 통해 표한 그의 입장이다.

 

"슈퍼파이트는 지금 이 순간 대중들이 가장 원하는 지점에 있어요. 사람들은 그걸 보고 싶어 하죠. 사람들이 그걸 좋아하고요. 그리고 그게 팬들이 보길 바라는 것이라면, 그럼 그건 사람들이 사게 된다는 것, (그리고) 우리를 PPV에 세워준다는 걸 의미하죠. 만일 100만 명의 사람들이 우리의 싸움을 보고 싶어 하고 우리는 그걸 판다면, 그건 DJ(드미트리우스 존슨)가 그의 커리어에서 겪어보지도 못한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게 될 겁니다 - 사람들이 그가 나와 싸우는 걸 보고 싶어 한다는 것 때문에 말입니다. 난 반대할 생각이 없어요. 그가 - 수많은 사람들을 박살냈지만 경기장에서 항상 곤란한 체격적 불리함을 안고 싸워야 했던 - 135 파운드(밴텀급)에서 싸우기를 바란다면 말이죠. 125파운드(플라이급)에서는 그는 거리낄 게 없습니다. (체급의) 선수들은 그에게 맞는 사이즈, 그에게 맞는 키기 때문에 그는 그의 기본기를, 그의 기술을, 그의 스피드를 있는 만큼 양껏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135파운드로 올라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겁니다. 제 말은, 저한테 질 거라는 거죠. 그는 브래드 피켓에게 졌습니다. 그게 사이즈의 이점이란 게 있는, 그리고 기술이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러니까 - 그는 대단해요. 그는 플라이급에 다시없을 최고예요. 그 점에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135파운드로 올라온다면, 그건 제 체급이에요. 내 구역이라고요.”

 

물론,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앤더슨 실바의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을 깨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탓에 체급 월장에 그리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는 지난 UFC187에서 헨리 세후도를 꺾으며 8차 방어에 성공해 앤더슨 실바의 10차 방어 기록을 갱신하기까지 단 세 번의 방어전만 남겨두고 있다.

 

마침 존슨의 마지막 패배는 2011- 현재는 오는 64UFC 199에서 유라이아 페이버를 만날 예정인 - 크루즈의 손에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이 둘이 만난다면, 과연 이야기가 다를까? 아니면 전과 같을 것인가?

 

* 원문출처 - MMA Mania

* 본 기사는 필자의 의역과 편집을 거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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