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LA: 마크 색슨> 기사전문번역


LA 다저스의 비즈니스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마틴 킴은 작년 10월 류현진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류의 통력사로 항상 그와 동행했던 킴은 류와 함께 자신의 고국을 여행하며 다저스의 스폰서로 나서줄 기업들을 찾기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려 했다. 김은 그렇지만 그들을 실은 비행기가 착륙 했을 때 그들에 대한 환영이 어느정도 규모인지를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시각 코리안 시리즈의 5차전이 벌어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에는 200명 가량의 기자들이 대기하던 중이었다. 류가 어디를 가더라도 군중이 그를 보기위해 몰려들었다. 그는 스프링 트레이닝을 위해 출국하기 전 또 한번의 수많은 기자들이 북적이는 기자회견을 열었어야만 했다. 


킴은 '비틀즈와 함께 여행하는것 같았죠' 라고 말했다.


류는 자신의 유명세가 눈에 뜨이게 상승했음을 주지했다. 그가 다저스로 이적해 올때, 그는 한국 최고의 투수였다. 그리고 1년 후 그는 세계최고의 피처가 되어 귀국했다. 류는 한국 프로야구 선수출신으로써는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했다. 그는 14승 8패에 3.00의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신인완 경쟁에서 4위를 차지했다.


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떠나기 전에는 야구팬들만 저를 알아봤어요. 이제는 야구팬이던 아니던, 아이들부터 할아버지들까지 모두 제가 누군지를 압니다."


류는 이제 한국을 대표해 국제무대에 나선 선수로 전국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다, 뿐만 아니라 에이스 커쇼를 15일자 부상자 리스트에 올린 팀 역시 그에게 국내적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두차례의 로테이션 등판에서 류는 완벽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다.


브라이언 윌슨의 불장난이 없었다면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그는 다른 대부분의 투수들이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인 시점에서 호주 오프닝 시즌의 승리와 샌디에고와의 본토 개막전 합쳐 2승 무패로 멀찍이 앞서 달리 수 있었을것이다.


물론 두번째 시즌을 맞는 그에대한 의문은 아직 남아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는 그 질문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리조나 캠프에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상태로 나타났고 투수코치 릭 허니컷으로부터 커브의 새로운 그립을 전수받았다. 일요일 밤경기의 후반부에 다저스는 그에게 새로운 무장이 장착된 것을 목격했다.


류의 체인지업은 레퍼토리의 핵심이었다. 그리고 89-93마일의 공끝이 충분히 살아있는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거기다가 타자를 속이기 위해 가끔씩 슬라이더도 던졌다. 


포수인 AJ 엘리스는 "작년에 그는 멋지게 빛났죠, 제가보기에 그의 게임이 가장 강력해 질때는 커브가 잘 구사되는 날입니다. 오늘 그가 그것을 던지기 시작하던 바로 그 순간 전 그의 커브가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는걸 느꼈어요" 라고 말했다.


류가 정말로 강력한 브레이킹볼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면 그것은 그가 커쇼의 레벨과 한발 가까워졌다는것을 의미한다. 다저스의 현재 상황에서 그것은 너무나 바람직한 그림이다. 커쇼가 움직이지 못하고, 큰 수술을 받은 베켓의 복귀와 댄 하렌이 평범함으로 부터 탈출하는 시기는 불투명하다. 다저스는 류와 잭 그레인키에게 기댈 수 박에 없는 상황이다. 


영어능력이 제한적인 선수치고는 특이하게 류는 다저스 클럽하우스의 분위기에 문제없이 적응했다.


"그에 대한 모든 의문은 지난 시즌에 다 풀렸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는 이번의 두번째 시즌에 더욱 더 발전할겁니다. 그는 클럽하우스에서 사랑받는 선수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가 등판하는 날 우리가 승리할 아주 좋은 기회를 가진다는것을 알고 있죠." AJ 엘리스의 말이다.


다저스는 커쇼가 DL에서 보내는 시간이 수주가 아닌 수일에 그치기를 바란다. 하지만 지난 시즌의 교훈은 누구든 작은 부상에 오랜시간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 나아야 나은거다. 이 시점에서 그들에게 리그에서 가장 믿음직 스러운 좌완이 있고 그가 매5일에 한번씩 등판할 수 있다는 것은 다행스럽다. 그리고 더욱 다행스러운 점은 첫 시즌의 그에대해 다른팀들이 파악한 것은 단지 표면일 뿐이라는부분이다. 


원문링크:

http://espn.go.com/blog/los-angeles/dodger-report/post/_/id/9181/hyun-jin-ryu-seems-to-be-reaching-a-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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