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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MLB] 4월 11일, 추신수가 경기중에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경기 초반, 해설진은 베니스터 감독이 추신수를 2번 타순에 배치한 이유에 대해 통계적으로 2번에서 그의 출루율이 높았고 또 1회 주자가 2루에 나가 있을 때 추신수는 주자를 불러들이거나 홈런을 칠 수도 있는 타자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3회초 수비 때, 추신수는 제이크 스몰린스키에게 우익수자리를 물려지고 갑작스럽게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현지의 해설진에 의하면 추신수는 등 위쪽에 경련(Spasm, 쥐내림)이 발생해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캐스터인 스티브 버즈비는 그 증상에 대해  "그럴때 뭐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죠."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해설진은 어떤 말을 했는지 살펴봅니다.


[해설진 소개]


캐스터 스티브 버즈비(아래 사진 좌측): 1949년생, 캔자스 시티 로열스 우완투수, 첫 3시즌에서 56승을 거두었으나 회전근 부상으로 은퇴, 1973년 노히트 노런 기록, 1974년 22승 거두고 올스타 선발, 은퇴 후 방송계로 진출.


해설자 톰 그리브: 1948년생, 70년~79년까지 워싱턴 세나터스, 텍사스 레인져스, 뉴욕 메츠,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외야수로 활동. 76년 레인져스에서 .255 22홈런기록. 스티브 버즈비와 콤비로 방송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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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투수 소개]


버즈비: 오늘 레인저들의 타선이 상대하게될 투수는 콜린 맥규입니다. 맥규는 지난해 루키로써 상당한 임팩트를 보여주었습니다.  10번의 선발등판에서 7승을 거두었죠. 평균자책은 1.77이었요고요, 지난 9월 아메리칸리그에서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브: 감작스럽게 등장한 선수죠, 사람들이 아직은 잘 모르지만, 그는 볼써 아메리칸리그의 최고 투수중 한명입니다. 커브볼이 좋고 치기 힘든 투구를 합니다. 


버즈비: 맥규는 조지아주의 베리베리 조그만 대학교 출신입니다. 베리 칼리지라는 곳인데요. 베리 칼리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1회말 추신수 첫타석]


버즈비: 추신수의 차례입니다.  이틀 연속으로 2번 타순에 배치되었군요.  텍사스호의 선장인 제프 베니스터는 고심끝에 통계적 이유를 가지고 그를 2번으로 기용했다고 합니다. 출루율이 2번타순에서 좋게 나타났다고 하죠. 뿐만아니라 1회 노아웃에서 주자가 2루에 나가있을 경우 그가 주자를 불러들일 수도 있고 또 타구를 담장밖으로 넘겨버릴 수도 있습니다. 2-0피치,  스트라이크가 들어왔습니다.  추신수는 어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3점짜리 대포였죠. 레인저스는 개막후 첫 세경기에서 홈런을 하나도 못치다가 어제 오클랜드 에이스를 상대로 4개를 쏟아부으면서 10:1로 이겼죠어요.  파울, 2볼 2스트라이크.


그리브: 맥규가 구사하는 구종이 다양하고 좋네요.  90~91마일 패스트볼,  커터는 87마일정도, 느린공은 커브볼인데 느리지만 떨어지는 각이 예리해요. 크고 예리하게 떨어지는 커브볼입니다. 


버즈비: 스윙을 끌어냈습니다. 연속 삼진입니다.


그리브: 맥규가 첫 두타자를 삼진으로 잡은건 그렇게 놀라운 일도 아니예요. 그는 154이닝에서 15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죠. 이닝당 1개 이상의 탈삼진을 잡아내고 있어요.


버즈비: 패스트볼이 92마일이라는 건 그렇게 눈부신 스피드가 아닙니다만,  슬라이더가 꽤 좋고 커브도 꽤 좋아요, 그리고 자신이 가진 무기들을  적절히 구사할 수 있는 능력 덕에 탈삼진을 많이 잡아낼 수 있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3회초 교체 상황]


버즈비: 오, 우익수가 교체되었군요,  추에 이어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나왔습니다. 문제가 뭔지는.... 2이닝을 마친 후 추신수가 스몰린스키로 교체되었는데 어찌 된일인지는 레인저스 클럽하우스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홀랜드에 의하면 그가 왼쪽 어깨에의 뒤쪽에 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시범경기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위와 같은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앞으로 그의 상황에 대한 소식이 들어오면 계속 업데이트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왼쪽어깨의 뒤쪽이 당긴다고 합니다. 아직 소식은 없지만 그의 컨디션에 대한 의학적인 소견이 알려지는대로 바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회말, 추신수의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


그리브: 추신수의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가 왔습니다. 등 위쪽에 경련(쥐내림)이 왔다고 하네요,  이에 대한 처치가 이루어 지고 있고, 자세한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등위쪽에 경련이 오면 누구든 큰 불편을 느끼죠. 그런경우 뭐 특별히 할 수 있는게 없어요. 


[몬스터짐 MLB] 다음 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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