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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MLB] 5월 12일, 추신수 선수가 이틀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었던 켄자스 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출장한 추신수 선수는 2회와 4회에 각각 중전안타를 기록했습니다. 2회에는 1타점을 추가해 시즌 타점이 13으로 상승했습니다. 


해설진은 추신수의 회복세에 대단한 호평을 내 놓았습니다. 특히 캐스터 스티브 버즈비는 "최근 원정 10연전에서 추신수가 레인져스의 '포스'가 되어주었다."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오늘의 현지해설 살펴봅니다.


[현지 해설진 소개]


캐스터 스티브 버즈비(아래 사진 우측): 1949년생, 캔자스 시티 로열스 우완투수, 첫 3시즌에서 56승을 거두었으나 회전근 부상으로 은퇴, 1973년 노히트 노런 기록, 1974년 22승 거두고 올스타 선발, 은퇴 후 방송계로 진출.


해설자 톰 그리브: 1948년생, 70년~79년까지 워싱턴 세나터스, 텍사스 레인져스, 뉴욕 메츠,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외야수로 활동. 76년 레인져스에서 .255 22홈런기록. 스티브 버즈비와 콤비로 방송활동. 

버즈비: 밥 멜빈이 좌완을 원했고 페르난드 아바드가 마운드를 넘겨받습니다. 추신수와의 매치업이 어떻게 될지는 전하는 말씀 보신후예 계속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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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발 소개 & 1회말 추신수 첫타석]


버즈비: 텍사스 타선은 오늘 캔자스 시티의 선발 대니 더피를 상대하게 됩니다. 지난 시즌 9승 12패를 했습니다. 지난해가 토미존 수술을 받고 돌아온 첫시즌이었죠. 추신수가 스트라이크 하나를 그냥 보냈습니다. 더피는 4가지 구종을 던지는 기본적인 유형입니다. 커브 보다는 슬라이더를 더 많이 구사합니다. 


버즈비: 추신수, 타율은 .182입니다. 높았고요, 투볼-투스트라이크. 타점이 12개인데 팀내 타점 2위예요. 바깥쪽 빠졌습니다. 3-1~. 이번 원정 7경기에서 추신수는 모두 리드오프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어요. 팀의 공격력에도 반전을 주고 있죠, 그가 살아나가고 공격이 시작되고 하는 부분에서 말씀이죠. 3-2. 


그리브: 더피에게는 훌륭한 팔이 있어요, 이 젊은 좌완이 가진 재능이 잘 발휘된다면 투수진의 주요한 자원이될겁니다.  90마일 중반대의 패스트볼이 있죠, 구위가 좋아요. 꾸준함 부분에서는 노력중입니다.


버즈비: 그가 추신수를 패스트볼로 돌려세웠네요, 추신수가 쫒아가지 못했습니다. 


[4회말 추신수 두번째 타석]


*드쉴즈의 엘리트급 신체 능력에 대한 해설진의 격찬, 특히 폭발적인 스피드에 대해 보기드문 재능이라고 함.


버즈비: 추신수, 2-0에서 배트 돌려봤지만 파울입니다. 드쉴즈가 3루에 있고 아직 노아웃. 로열스 내야진은 모두 전진수비입니다. (추신수 스윙, 미스) 2-2. 더피에 대한 한가지는 좌타자들에게 매우 매우 강하다는겁니다. 지난해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1할 5푼이 안되었어요. 더피, 투구합니다, 


그리브: (몸쪽공 너무 깊어) 빗나갔네요, 와우~


버즈비: 추신수도 같은 생각을 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저게 빗나갔지 하고요? 3-2 피치. 중앙을 가르는 안타! 드쉴즈가 득점합니다, 추신수 1타점 적시타! (관중석: 추우우우우우우~) 레인저스가 4:0으로 리드합니다.


그리브: 레인저스 타자들이 상황을 아주 잘 이용하고 있는게 명확합니다. 그들은 스트라이크존 밖으로 가는 공에 손을 대지 않아요. 그리고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공은 강하게 때려내고 있습니다. 앨비스 2루타, 드쉴즈 2루타, 이번 추신수의 안타, 모두 아주 잘 맞았어요. 카일 블랭크스는 간발의 차이로 3점홈런을 놓쳤죠. 지금 상황은 어떠냐 하면요, 더피는 95마일 패스트볼을 던집니다, 그렇지만 그게 그가 스트라이크로 던질 수 있는 유일한 구종이예요,  그래서 타자들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건 패스트볼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치는거죠. 95마일 짜리 뭐가 오는지 아는거죠, 이 타자들도 메이저리그 타자들이거든요. 


버즈비: 추신수, 이제 11경기 연속안타입니다. 레인저스 선수로써는 올시즌 최장 기록이네요. 


[4회 말 추신수 세번째 타석]


*로열스의 레전드 조지 브렛에 대한 헌정 영상 나옴. 3,154안타로 메이저리그 3루수 최다안타 기록 보유.


버즈비: 3154안타, 거의 타격 기계였죠, 크리스마스 아침에 깨워도 라인드라이브를 칠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그리브: 그의 마지막 타석이 기억나는군요. 기억나세요 버즈?


버즈비: 물론이죠. 


그리브: 그의 중전안타에 경기장이 난리가 났죠, (그순간 추신수 중전안타) 어어~~


버즈비: 뭔가 저런 안타였죠. 


그리브: 하하 그렇지는 않았죠, 땅볼이 아니었어요. 그게 땅볼이었다면, 당시 유격수 매니 리, 기억나시죠? 리 였다면 99% 잡았을거예요. 그는 필요하면 팔이 쭉 늘어나는것 같았잖아요. 하하하.


버즈비: 추신수, 오늘 안타 두개째, 연속타석 안타입니다. 그가 선두타자 자리에서 일을 만들어 주는 걸 보니 정말 좋네요. 이것은 지는 10여 경기에서 레인져스의 '포스'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그리브: 두개다 좌완을 상대로 가운데를 향하는 강한 타구였습니다. 지난 시즌 좌타자들의 더피 상대 타율은 1할 3푼 9리였어요. 


[5회말 추신수 네번째 타석]


*삼진


[7회말 추신수 네번째 타석]


*삼진


[몬스터짐 MLB] 다음 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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