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리차드 더렛>
원문링크: http://espn.go.com/blog/dallas/texas-rangers/post/_/id/4909767/adducis-speed-choos-patience-key-rally
시즌 개막후 겨우 세게임을 치르었지만 레인져스는 벌써 두번의 치명적인 역전극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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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치가 3루에 안착하고 겨우 90피트 거리에서 결승득점을 노리자 압력의 수위가 더 높아졌다.
바로 그 시점에서 추신수는 인내력을 발휘했다. 1아웃 만루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는 초구 빠지는 스플리터에 헛스윙을 했다.
추신수는 "컨택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칠수있는 공을 바라고 있었는데, 2-2 에서 파펠본은 그가 가진 최고의 무기를 사용했어요. 초구에 제가 헛스윙을 했던 그 구질(스플리터)이었죠. 하지만 저는 그것을 참았고 그에게 가해지는 압박이 더 강해졌습니다." 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방망이를 짧게 잡고 파펠본이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공을 던지는지를 주시했다. 하지만 파펠본은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했고 지난 시즌 메이져리그의 1번타자중 가장 많은 볼넷을 얻어낸 추신수는 1루를 향해 즐거운 구보를 시작했다. 팀이 15년만에 거두는 밀어내기 볼넷 끝내기 승이었다.
그것은 이틀 연속으로 집필된 영웅담이었고, 새롭게 영입된 많은 뉴페이스와 기존의 멤버들이 잘 융화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