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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MLB] 8월 15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 선수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양팀 모두 공격이 부진한 가운데 1:1로 연장에 접어들었고 10회 초 파이어리츠가 2점을 내면서 3:2로 승리했습니다. 강정호 선수의 시즌 타율은 .290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현지 해설을 살펴봅니다. 


[ROOT SPORTS 현지 중계진]


캐스터 팀 네버렛: ROOT 스포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담 캐스터.


해설자 밥 워크: 1980~1993 메이저리그 투수, 84년부터 은퇴 시까지 피츠버그에서 활동. 통산 105승 81패. 평균자책 4.03, 탈삼진 848개. 


[뉴욕 메츠 선발 투수]


바톨로 콜론(42, 도미니카 공화국): 신장 180cm, 체중 130kg, 우투우타. 어린시절 전기, 수도, 하수시설도 없는 시골에서 하루 12시간씩 노동. 야구공과 글러브를 살 형편이 안돼 헝겊을 뭉쳐 만든 공과 우유 팩으로 글러브를 만들어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나감. 1993 국제 FA로 드래프트 참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 받음. 1997 메이저 데뷔, 1998~2005 8년간14승에서 21승까지 연평균 16.87승 거두며 전성기 보냄. 2005년 21승 8패 3.48로 사이영상 수상. 회전근개 부상으로 2010년 까지 마이너를 오가며 생존 위한 사투. 2011년 양키스에서 8승 10패, 2012년 어슬레틱스에서 10승 9패, 2013년 우리나이로 41세때 18승 6패로 부활하며 제2의 전성기 맞음. 당해 12월, 뉴욕메츠와 2년 2천만달러 계약. 2014년 15승 13패, 4.09, 151 탈삼진. 올시즌 10승 11패, 4.76, 98탈삼진 기록중.


통산 성적('97~'14): 464 경기 (458선발) / 2920.1이닝 / 214승 152패 / 평균 자책 3.99 / FIP 4.05 / 탈삼진 2199 / 완투 35, 완봉 12 / WHIP 1.31 / ERA+ 110


2015 시즌: 22경기 (22선발) / 134.1이닝 / 10승 11패 / 평균자책 4.76 / FIP 3.77 / 탈삼진 98 / WHIP 1.27 / ERA+ 79


주요 구종 (평균 구속 / 구사비율)


포심 패스트볼: 91.3 마일 / 41.7%

투심 패스트볼: 88.6 마일 / 41.2%

슬라이더: 83.1마일 / 10.3%

체인지업: 81.9 마일 / 6.4%


[2회초 PIT 1:0 NYM 무사 주자 없음, 강정호 첫타석]


네버렛: 강정호가 2회 초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왔습니다. 강정호, 바톨로 콜론과의 첫 만남이죠. (스트라이크 0-1)


워크: 강정호는 아마 이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을거예요. (스트라이크 0-2)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서, '80마일 후반대 구속에, 거의 패스트볼이라고? 그리고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져?' 라고 생각했을겁니다.


네버렛: (화면에 한국 팬들 잡힘) 많은 사람들이 오늘 그의 활약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크 삼진) 그의 팬들이 그를 보기위해 여기로 많이....이번 타석은 삼진, 강정호, 실망스러운 결과인 것 같죠. 콜론이 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워크: 그는 판정에 동의 하지 못하는 것 같죠? 스트라이크 처럼 보이지 않았어요, 플레이트에서 약간 벗어났던 것 같은데요, (리플레이 장면) 네, 벗어났네요. 약간의 차이로 빠졌습니다. 글러브에는 정확히 들어갔어요, 저렇게 글러브에 잘 들어가면 이런 판정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4회초 PIT 1:0 NYM 1사 주자 1루, 강정호 두번째 타석]


네버렛: (스트라이크 0-1)강정호가 콜론을 곧 파악 할거라는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왜냐하면 그는 굉장히 뛰어난 여러 투수들을 금새 파악해 왔으니까요. 


워크: 이번에는 변화구를 초구에 앞세운 피칭을 했습니다.


네버렛: .291의 타율, 네셔널 리그의 모든 루키들중 가장 높은 타율입니다. (견제)


워크: 꽤 빠른 동작이었군요.


네버렛: (파울 0-2) 2스트라이크 노볼. 파이어리츠는 5월에 PNC 파크에서 메츠를 스윕했었습니다. 그 시리즈에서 파이어리츠는 26-6으로 스코어 면에서 메츠를 압도했죠. 경기당 6.5점이었고요, 메츠는 1.5점을 냈었죠. 지금의 메츠는 5월과는 다른 팀이 되었다고 자신하는 것 같습니다.


워크: 그럴만 하죠.


네버렛: (볼 1-2) 1-2. 


워크: 투수진이 훌륭하게 해주고 있고, 공격도 약간 살아났고요. 네셔널스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을겁니다. 


네버렛: 1-2 피칭입니다, (볼, 체크스윙, 노스윙 판정, 2-2) 배트 톨지 않았고요, 카운트는 동률, 2-2입니다.


워크: (NL 동부에서도) 무슨일이건 일어날 수 있어요,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NL 동부 팀에게 기회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은 상황이라는것을 네셔널스는 잘 생각해 봐야 할겁니다.


네버렛: (볼 3-2) 풀카운트, 잘 골라냈습니다.


워크: 3볼이 됐군요. 한 이닝에 두번째.


네버렛: 라미레즈와의 승부에서도 3볼 까지 갔었습니다. 그리고 강정호에게도 3볼. (파울, 3-2) 3-2에서~ 파울입니다. 화면에 네셔널리그 동부 순위가 나오고 있습니다. 메츠는 4.5경기차로 네셔널스를 추격하고 있어요. 한때는 8경기차 까지 벌어졌었는데요, 최근, 메츠가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파울 3-2) 뜬공, 커다이어가 쫓아갑니다만, 잡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워크: 메츠 팬들도 리그에서 가장 소란스러운 편에 속하거든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줄 아는거죠. 


네버렛: (타격) 다시 변화구! 이번에는 우중간으로 타구를 보냅니다!!! 이건 안타가 될것 같습니다! 맥커친은 3루까지 진루했습니다. 그랜더슨이 달려봤지만 잡을 수 없었어요. 강정호의 안타~ 파이어리츠는 1아웃에 주자 1,3루의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워크: 맥커친이 의도한 바에 맞춰 계속 (히트 앤드 런을) 밀고나간게 아주 좋았네요, 만약 이번게 잡혔다면 맥커친도 1루에서 아웃 되었을겁니다. 그래도 맥커친은 계속 달렸어요, 만약 강정호가 안타를 쳐 준다면 3루까지 쉽게 갈 수 있으니까요. 그런거였죠.


네버렛: 그랬습니다. 


[6회초 PIT 1:1 NYM 무사 주자 없음, 강정호 세번째 타석]


네버렛: 1:1 동점인 가운데, 강정호가 7회 선두타자로 공격을 시작합니다. (스트라이크) 콜론,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습니다. 화면에 동점 홈런을 친 세스페데스가 나오는군요. (타격) 3루 땅볼, 유리베가 물러나며 잡고 송구합니다, 1아웃. 


*8회 교체 투수 타일러 클리퍼드 (30, 미국): 191cm 91kg 우투 투타. 2003년 드래프트에 고졸로 참가, 양키스 지명. 선발로 활동, 2008년 네셔널스로 이적, 중간계투로 보직 변경. 2011년 72경기 88.1 이닝에서 1.88, 3승 38홀드, 올스타 선발. 2012년 마무리로 72.2이닝 3.72, 32세이브 (5블론), 13홀드. 2014년 70.1이닝 2.18, 7승 4패 1세이브 40홀드 (6블론)


2015성적: 45경기 / 46.1이닝 / 2승 3패 18세이브 (4블론) 3홀드 / 평균자책 2.53 / FIP 4.12 / 탈삼진 40 / WHIP 1.17 


[9회초 PIT 1:1 NYM 1사 주자 없음, 강정호 네번째 타석]


교체투수 주레스 파밀리아 (25, 도미니카 공화국): 193cm, 105kg 우투 우타. 2007 아마추어 FA로 메츠와 계약. 2012년 메이저 승격, 2013년 23홀드, 2014년 76경기 77.2이닝에서 2.21, 2승 5패 5세이브 (5블론) 23홀드. 2015년 메츠의 주전 마무리로 발탁.


2015 성적: 53경기 / 55.2이닝 / 2승 1패 32세이브 (5블론) 1홀드 / 평균자책 1.94 / FIP 3.03 / 탈삼진 57 / WHIP 0.97


*2루수 뜬공으로 아웃


[10회초 PIT 3:1 NYM 무사 주자 1,3루, 강정호 다섯번째 타석]


*삼진 아웃


강정호 성적 업데이트: 97경기, 355타석, 317타수 / 92안타 / 2루타 19 / 3루타 2 / 홈런 9 / 득점 42 / 타점 40 / 볼넷 22 / 사구 15 / 도루 5 / 도루자 3 /  삼진 71 / 타율 .290 / 출루율 .363 / 장타율 .448 / OPS .811   


[몬스터짐 MLB] 다음 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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