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ng

[몬스터짐 MLB] 5월 7일, 추신수 선수의 시즌 3호 홈런이 터졌습니다. 최근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터뜨리던 추신수가 오늘 드디어 손맛을 본 셈입니다.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2회초 터진 2점포로 추신수 선수의 시즌 타점은 11점이 되었고 카일 블랭크스와 함께 팀내 홈런 1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레인저스는 11 대 0으로 휴스턴을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시즌 어제 시즌 첫 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홈런에 대해서는 상황변수가 있었고 추신수가 그것을 잘 활용했다는 현지해설의 멘트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현지해설을 살펴봅니다.


[상대 투수 소개]

 

버즈비: 레인저스는 31세의 우완 사무엘 데두노를 상대하게 됩니다.  데두노는 6번의 등판에서 아직 승패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번을 계투로 나왔기 때문이고요, 이번에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재합류 하게 되었습니다. (평균자책 2.70) 패스트볼과 커브볼을 던지는 기본적인 타입입니다. 패스트볼은 두가지 방향으로 변화하고요, 패스트볼의 무브먼트가 굉장히 좋은데 그것이 양날의 칼입니다.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가면 좋은 결과가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힘들어지죠.


[1회초 추신수 첫타석]


버즈비: 오늘 경기전까지 레인져스는 10승 16패를 기록중입니다, 2연승중이고요, 오늘의 초구는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추신수는 샘 데두노를 상대로 10타수 3안타를 기록중입니다. 바깥쪽이었고요, 카운트는 1-1로 균형을 잡습니다. 신수의 현재 타울은 .151입니다. 2홈런과 9타점이 있고요, 5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세경기에서 매번  2루타를 쳐내면서 배트에 힘이 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맥클레모어: 요즘 추신수는 타석에서 굉장히 편안해 보입니다, 제생각에는 아마도 그가 리드오프로 돌아왔기 때문에 그런것 같은데요. 본인이 편안하 하는 자리에 배치되니까까 아무래도 타석에서 기분이 좋고 그런점이 그에게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버즈비:  으흥~ 그리고, 볼넷이 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죠, 제 생각에는 그것이 그의 선구안이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추신수 스윙, 미스) 스윙을 유도해 냈군요. 


맥클레모어: (리플레이 보며) 공 떨어지는거좀 보세요, 타자들이 저런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렇게 마지막에 변화가 심한공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스윙은 이미 나갔고 공은 마지막에 훅 가라앉고. 배트 끝이나 손잡이에 맞거나 아예 빗나가버리는거죠. 


[2회초 추신수 두번째 타석] 


버즈비: 추신수, 볼을 하나 걸렀습니다. 2볼 1스트라이크. 추신수의 현재 타율은 .149입니다.  홈런 두개에 9타점이 있고요. 레인저스는 이번 이닝에 2점을 냈습니다. 카를로스 페구에로가 데두노에게 2점짜리 폭탄을 안겼죠. 왼쪽으로가는 높이 뜬타구~ 로비 그로스만이 물러납니다~크로포드박스 바로 앞에서~ It's Gone! (갔어요!) 미닛메이드 파크 스페셜리스트 추신수가 크로포드 박스의 첫줄에 2점짜리 홈런타구를 떨어뜨렸습니다.  레인저스가 4:0으로 앞서나갑니다.


맥클레모어: 타구음이 보통 홈런이 날때랑은 조금 달랐죠, 그렇지만 홈런이 나올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레프트 필드쪽으로 부는 바람이 있었고, 공을 꽤 높이 띄웠습니다 그리고 미닛 메이드 파크의 크로포드 박스 쪽 왼쪽 펜스는 짧아요. 어디서건 그런 요소들을 잘 활용해야하는거죠. 


버즈비: 추신수의 시즌 3호 홈런~


맥클레모어: 스윙이 끝날때 까지 머리가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네요.


버즈비: 하하, 지금 저공이 넘어간게 신기한걸로 따지면 추신수만한 사람이 없겠죠. 아 이거 또 외야 플라이인가? 싶었을거예요. 그런데 그로스만이 펜스를 향해 달리는 걸 보면서 눈이 휘둥그레졌죠. 


[4회초 추신수 세번째 타석]


버즈비: 추신수, 지난 타석에서 크로포드 박스 첫째줄에 떨어지는 홈런을 쳤습니다. 홈에서 320피트 정도 떨어진 곳이죠. 1-0. 추신수가 3홈런으로 카일 블랭크스와 함께 팀내 홈런 1위가 되었네요.  추신수는 11타점을 기록중입니다. 1-1. 아까의 홈런장면을 다시 볼까요? 넘어갈거라고 생각한거 같진 않죠?


맥클레모어: 저도 그렇게 봅니다. 아마도 이닝이 끝났나라고 생각했을거예요. 스트라이크존으로 공이 오니까 밀어서 넘겨버렸죠,  그는 밀어서 넘기는걸 좋아합니다. 


버즈비: 최근 3개의 2루타도 다 그 코스였어요. 상당히 좋은 변화구에 삼진입니다.


[5회초  추신수 네번째 타석]


(삼진)


[8회 초 추신수 다섯번째 타석]


(땅볼)


[몬스터짐 MLB] 다음 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70 강정호 2호포, 결승타 현지해설 "배트 스피드좀 보세요!" [4] file 밥뭇나 2015.05.11 82373
5469 강정호 "채프먼, 공이 좋긴 좋데요." [5] file 밥뭇나 2015.05.06 77150
5468 야구의 87라인? 그들이 밝히는 야구 뒷이야기! [30] file 서정필 2014.02.11 69347
5467 강정호 현지해설 "채프먼에 배트 밀리지 않아, 인정!" [2] file 밥뭇나 2015.05.06 65347
5466 추신수 현지해설 "영웅적인 활약" [4] file 전수은 2015.07.22 64270
5465 추신수 또 장타에 현지해설 "같은 사람 맞나요?" [1] file 밥뭇나 2015.05.06 63649
» 추신수 3호 현지해설 "그의 선구안이 돌아왔다" file 밥뭇나 2015.05.07 57168
5463 강정호 현지해설 "맞아도 물러서지 않을 선수" [1] file 밥뭇나 2015.07.26 56616
5462 강정호 호수비 현지해설 "기가막힌 플레이!" [1] file 밥뭇나 2015.05.13 55399
5461 현지해설 "추신수가 레인저스의 포스!" [1] file 밥뭇나 2015.05.12 47788
5460 강정호 첫 볼넷 때 맥커친이 한 말은? [2] file 밥뭇나 2015.04.20 47584
5459 [포토] 오랜만에 귀국한 류현진...지인 결혼식장 방문 file 전수은 2015.11.17 42983
5458 추신수 10G 연속안타 현지해설 '지능적인 타격' [1] file 밥뭇나 2015.05.11 42608
5457 [단독] 강정호 "결혼 필요성 느껴…이상형은 티아라 지연" [8] 고준일 2015.06.25 38303
5456 강정호, 가위바위보로 닐 워커에 딱밤 file 밥뭇나 2015.05.18 37286
5455 '돌덩이'로 불리는 '하닥 포수미트'의 모든 것 [3] file Hustle두산 2013.12.23 36546
5454 ESPN, 류현진에 대해 심할정도로 극찬 (기사전문번역, 현진팬 필독) [2] 밥뭇나 2014.04.01 36118
5453 강정호 현지해설 "허들이 그를 도박꾼(?)이라 하더군요" [1] 밥뭇나 2015.05.12 34488
5452 추신수 회복세, 현지해설 "그가 돌아오니 좋네요" [3] file 밥뭇나 2015.05.04 34459
5451 추신수 현지해설 "48타점, 생산력은 여전해" [2] file 밥뭇나 2015.07.31 3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