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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08:47

[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첫 대회에서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쓰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천645야드)에서 펼쳐진 LPGA 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다섯 개, 보기 네 개로 한 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2위 이미림을 두타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은희는 지난해 KIA 클래식 우승이후 10개월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지난 2010년 박세리가 기록한 최고령 우승기록인 32세 7개월 18일을 32세 8개월로 경신하며 LPGA 최고령 우승기록의 역사도 새로 썼다.

지은희에 이어 이미림이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마지막 날 선두로 시작한 리디아 고는 샷 난조에 빠지며 6오버파를 기록 7언더파로 공동 8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 전인지가 공동 12위, 양희영이 공동 14위에 올랐으며, 세계랭킹 1위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은 4오버파를 기록하며 이븐파 공동 18위에 올랐다.

사진=홍순국 기자(james@monstergroups.com)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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