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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16:56

[스포츠아시아, 송도=반재민 기자] 여자골프의 월드컵이라고 불리우는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3라운드가 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졌다.

강한 빗줄기가 쏟아진 가운데 펼쳐진 3라운드는 남쪽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하루 앞당긴 5일 오후 1시 25분부터 태국과 스웨덴의 경기를 시작으로 3라운드 경기를 진행했다.

1시 55분과 2시 10분에는 미국과 일본이, 2시 55분과 3시 10분에는 호주와 대만, 마지막으로 3시 25분과 3시 40분에는 대한민국과 잉글랜드가 차례대로 티오프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오전에 있은 공식 브리핑에서 오전까지 2라운드를 모두 마치고 오후에 바로 3라운드를 치르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6일에는 경기를 치르지 않고, 태풍이 한반도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 7일 최종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홍순국 기자(james@monstergroups.com)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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