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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16:19

[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태국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양희영이 선두권으로 뛰어오르며 통산 4승 전망을 밝게했다.

양희영은 23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3라운드 경기에서 13번 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네 개를 잡아내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중간합계 13언더파로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양희영은 태국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부진탈출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양희영이 선두에 오른 가운데 한국선수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지은희와 신지은이 10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오른 가운데 캐나다의 브룩 핸더슨과 미국의 넬리 코다,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 미국의 오스틴 에른스트와 리젯 살라스가 11언더파 공동 3위로 탑텐을 형성했다. 이어 다니엘 강이 9언더파로 단독 11위, 태국의 아리야, 모리야 주타누간 자매가 8언더파로 공동 12위, 김세영이 7언더파로 공동 17위로 뒤를 이었다.

또한 김효주가 4언더파 공동 29위 이미향과 박성현이 3언더파 공동 33위, 유소연과 렉시 톰슨이 2언더파 공동 38위에 올라있다.

사진=태국 촌부리 홍순국 기자(james@monstergroups.com)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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