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미드필더로 떠오르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헤나투 산체스 빅클럽 이적이 임박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적이 무산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왔다.

프랑스의 저명한 언론인 RMC 스포츠는 4일 팟캐스트에 릴의 CEO 올리비에 레탕을 초청해 릴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마이크 메냥과 아다마 수마오로 등을 떠나보낸 것에 대해 "계약만료를 앞둔 선수들에 대한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판매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한 레탕은 릴의 핵심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 출신으로 스완지 시티 임대를 거친 헤나투 산체스는 좀처럼 성장을 하지 못하며 2000만 유로(약 274억 원)라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릴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릴 이적 이후 헤나투 산체스의 기량은 급성장했고, 리그앙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하며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망의 독주체제를 끝내며 릴의 리그앙 우승을 이끌어낸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완벽히 부활한 산체스에 빅클럽들의 관심이 온 것은 당연지사였다. 레탕 CEO는 헤나투에 대해 "산체스는 빅클럽에 가까웠다. 공개된 비밀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산체스의 이적이 임박했었음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이적 조항을 갖고 있었고, 떠날 수 있었다."라고 덧붙인 레탕은 "거의 클럽과 합의에 도달했지만, 산체스의 무릎부상으로 계획은 틀어졌다."라고 이야기하며 산체스의 빅클럽이 무산되었음을 이야기했다.

당시 산체스는 바르셀로나,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고 있었고, RMC 스포트는 레탕의 말을 추측해 바르셀로나와 오퍼가 가까웠다고 보도했다.

레탕은 "헤나투가 우리와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 그가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하며 헤나투의 잔류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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