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미국 올랜도]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가 올림픽 연속 제패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천645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세개를 잡아내는 군더더기 없는 경기를 펼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캐나다의 브룩 핸더슨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잡았다.

공동 3위에 올라있는 프랑스의 셀렝 부티에, 김세영과 두타 차이로 간격을 유지한 박인비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을 낚아내는 플레이를 펼치는 등  전체적인 경기력도 안정되어 있어 이번 대회 우승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박인비를 뒤이어 김세영이 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양희영이 5언더파 공동 8위, 허미정이 3언더파 공동 14위, 지은희와 전인지가 각각 1언더파와 이븐파로 공동 17위, 21위로 뒤를 따랐다.

사진=홍순국 기자(james@monstergroups.com)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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