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순, 피트니스계의 셀러브리티이자 화제의 인물, SNS 팔로워 512만명, 혹자는 그를 비꼬아 관심종자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머슬매니아에서 4연속 챔피언에 오른 그의 몸과 퍼포먼스, 스타성에 대해 이견을 가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는 언제나 최고의 피트니스 셀러브리티였고,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몸소 가면서 대한민국 피트니스의 초석을 다졌다. 그리고 2월 9일 자신들을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는 새로운 피트니스계의 지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2월 9일 신라호텔에서 피트니스 모델이자 수상스키 선수인 지연아 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황철순은 결혼식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준비에 바쁜 것은 똑같지만, 황철순은 다른 방식으로의 바쁨을 가지고 있다.

그는 결혼식을 준비할 때부터 한가지의 물음을 갖고 있었다. "피트니스 선수는 몸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어야 하는데 왜 결혼식장이나 축제에서는 그러한 퍼포먼스를 하지 않는걸까?" 그는 피트니스의 대중화에 앞장선 인물이었고, 피트니스가 대중에게 어디까지 녹아들어가는지 시험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기획된 것이 바로 '황철순&지연아의 웨딩쇼'다. 단순한 결혼식보다는 참석자 모두가 심사위원이 되고 관객이 되는 피트니스의 장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 바로 황철순의 꿈. 그는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웨딩쇼에 참가해줄 것을 이야기했고, 한번밖에 없는 황철순의 결혼식을 기꺼이 빛내주기로 결정했다.

참가자의 면면도 화려하다. 이준호, 김창근, 서보라, 최봉석 등 IFBB 프로에서부터 안재성, 조준, 정수란 등 머슬매니아, NABBA 등 각 대회에서 프로의 타이틀을 따낸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이번 웨딩쇼에 함께한다.

몇몇 선수들은 시즌 준비보다 더욱 힘들게 준비하고 있다고 울상을 짓고 있지만, 상금 1000만원과 몬스터짐의 중계기술, 무대효과는 참가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전세계 최초로 결혼식을 하나의 피트니스 대회로 승화시킨 황철순은 자신의 철학을 이렇게 말한다 "축가는 결혼식장을 경건하게 하지만, 피트니스 퍼포먼스는 결혼식장을 화합의 장으로 만듭니다.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축제가 되는 결혼식, 저는 그것을 꿈꿉니다."

2020년 2월 9일 피트니스의 선구자 황철순이 개척해나가는 새로운 길, 과연 어떤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공식 미디어 채널인 몬스터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 최초의 웨딩쇼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몬스터짐 DB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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